이강인 미친 조력자 'HERE WE GO'…벤투 극찬 '특급 재능', 옵션 포함 1037억 PSG 초읽기

권동환 기자 2024. 8. 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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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SL벤피카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PSG로 간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포르투갈 미드필더 네베스는 현재 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는 네베스 영입을 위해 벤피카에 기본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89억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48억원) 그리고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를 벤피카에 임대 보낼 예정이다. 로마노 SNS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강인의 새로운 조력자일까. 파리 생제르맹(PSG)가 새로운 6번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SL벤피카) 영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주앙 네베스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간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 로마노 기자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SNS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각종 클럽과 선수들의 이적설 및 인터뷰를 보도하는 언론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선수의 이적 및 재계약이 확정된 거 같으면 '히어 위 고(Here we go)'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네베스가 PSG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합성 사진과 함께 "주앙 네베스가 PSG로 간다! 지금 구단 간의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SL벤피카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PSG로 간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포르투갈 미드필더 네베스는 현재 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는 네베스 영입을 위해 벤피카에 기본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89억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48억원) 그리고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를 벤피카에 임대 보낼 예정이다. 로마노 SNS

이어 "기본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89억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48억원) 그리고 헤나투 산체스를 벤피카에 임대 보낼 것"이라며 PSG와 벤피카 사이에서 이뤄진 거래 내용을 밝혔다.

그러면서 "네베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하기로 했고, 이번 주 안으로 메디컬 테스트가 이뤄질 것"이라며 "첫 번째 사인이 끝났다"라며 네베스의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2004년생 포르투갈 미드필더 네베스는 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벤피카에서 프로 데뷔한 뒤 계속 뛰고 있다. 벤피카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그는 지난해 10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면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독일에서 열렸던 유럽축구연맹(UEFA)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다.

지난 시즌 프로 데뷔한 네베스 2023-24시즌에 뛰어난 기량을 보이면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 55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으로 활약했던 그는 빌드업 능력과 수비가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다. 또 경기 중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공격에 가담하는 전진성도 보여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SL벤피카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PSG로 간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포르투갈 미드필더 네베스는 현재 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는 네베스 영입을 위해 벤피카에 기본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89억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48억원) 그리고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를 벤피카에 임대 보낼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칭찬을 받았던 선수이기도 하다. 벤투 감독은 지난 2월 포르투갈 방송 '스포르트 TV'에 출연해 네베스가 울버햄프턴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했던 베테랑 미드필더 주앙 무티뉴와 유사한 스타일이며, 어린 나이에도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어린 나이에 정상급 미드필더가 될 자질을 보여준 네베스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현 시점에서 네베스 영입 레이스 최종 승자는 PSG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네베스가 가세하면 PSG의 중원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네베스 자리를 위해 PSG는 포지션이 같은 우루과이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마침 맨유가 우가르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

한편 국내 축구 팬들은 네베스 영입이 대한민국 미드필더 이강인에게 어떤 영향이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플레이스타일이 달라 직접적인 경쟁자는 아니지만 네베스로 인해 이강인의 선발 출전 횟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점쳐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SL벤피카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PSG로 간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포르투갈 미드필더 네베스는 현재 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는 네베스 영입을 위해 벤피카에 기본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89억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48억원) 그리고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를 벤피카에 임대 보낼 예정이다. 연합뉴스

지난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PSG는 주로 4-3-3 전형을 사용했다. 옵션 포함 7000만 유로(약 1037억원) 거액을 준 선수를 백업으로 활용할 가능성은 낮으니 네베스는 PSG에 입단할 경우 팀의 새로운 주전 6번 미드필더로 뛰게 될 것이다.

네베스가 미드필더 3자리 중 한 자리를 차지한다면 이강인을 포함해 기존 선수들은 나머지 2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쳐야 한다. 해당 포지션은 이강인이 주로 선발로 나섰던 위치로, 이강인은 지난 시즌 위치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좌우 측면 미드필더 자리를 모두 소화했다.

그러나 이강인 선발 여부는 확답하기 어렵다. 네베스 양 옆에서 선발로 뛸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현 시점에서 지난 시즌 PSG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한 포르투갈 미드필더 비티냐와 PSG 유스 출신 워렌 자이르-에메리이다.

비티냐는 지난 시즌 46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PSG 중원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2006년생 자이르-에메리는 어린 나이에 지난 시즌 주전으로 기용되면서 43경기 출전해 3골 7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SL벤피카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가 PSG로 간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포르투갈 미드필더 네베스는 현재 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는 네베스 영입을 위해 벤피카에 기본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89억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48억원) 그리고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를 벤피카에 임대 보낼 예정이다. 트랜스퍼마르크트 SNS

이강인도 지난 시즌 5골 5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렸지만 부상이나 부진이 없다면 팀 유스 출신이자 지난 시즌 주전 멤버로 활약한 자이르-에메리가 더 우선적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도 다음 시즌 PSG 선발 베스트 11을 예상할 때 네베스가 합류한다면 비티냐, 네베스, 자이르-에메리 3명이 PSG 주전 미드필더로 뛸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네베스는 이강인의 파트너로서 그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조력자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최근 나이지리아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해 SSC나폴리와 접촉한 PSG는 나폴리 측에서 이강인을 요구하자 단칼에 거절하며 다음 시즌 이강인을 중용하겠다는 뜻을 보여줬다.

또 지난 시즌에 이강인은 시즌 도중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해 온전히 클럽에만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2년 차 활약상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강인이 험난한 주전 경쟁에서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로마노, 트랜스퍼마르크트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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