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금리 인상’ vs. 연준 ‘금리 인하 시사’! 150엔 붕괴된 엔·달러 환율, 이번엔?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김채은 PD 2024. 8. 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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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채은 PD]
오늘 새벽에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던 7월 FOMC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번 회의 직전에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금리 인하 불가 압력을 넣었던 터라 과연 연준과 파월 의장이 이를 극복할 지 관심이 됐었죠. 그리고 연준 회의 앞서 어제는 일본은행 회의가 끝났고 내일은 영란은행 회의가 열립니다. 그래서 오늘은 관련 내용들 종합적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이번 주에는 주요 중앙은행 회의가 많은데요. 주초 예상대로 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이번 주 슈퍼 위크, 주요 중앙은행 회의 열려

- BOJ·연준 등 예상한 결과대로 나와…증시 환영

- QRA 발표, 장기금리 안정 초점 ‘스텔스 양적완화’

- 루비니의 치욕, 금리에 민감한 빅테크 주가 급등

- 또다시 150엔 붕괴된 엔·달러 환율, 이번엔?

- 지난 3월, 150엔 붕괴된 후 161엔까지 재상승

- 이번에도 반복될 것인가? 125엔으로 추락하나?

Q.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아보지요. 7월 FOMC에 앞서서 결과가 나왔던 일본은행 회의에서는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지 않았습니까?

- 기시다 총리와 모테기 간사장, 금리 인상 촉구

- 하지만 종전과 180도 바뀐 태도라 궁금증 증폭

- 예상대로 기준금리 0.25로 인상…거세진 논쟁

- 日 경제, 기준금리 올릴 수 있는 여건 아냐

- 올해 1분기 성장률 -0.5…마이너스 국면 전환

- 엔고로 전환, 버팀목인 수출마저 둔화될 우려

- 하반기 이후 일본 경제 둔화되면 더욱 논란될 듯

Q. 이번에 금리 인상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인데요. 아무래도 엔저를 막을 수 있으냐가 최대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특정국 통화, 머큐리와 마스 요인에 의해 결정

- 엔화 가치, 캐리 트레이드 자금여건도 고려해야

- 아베노믹스 추진, 엔화 가치 결정요인으로 정착

- 日 재무성, 관련 요인 고려하지 않고 달러 매도 개입

- 달러 매도, 캐리 자금 여건에 미치는 수단 아냐

- 日 외환시장 개입 역사상 최대규모로 외화 낭비

- 특정국 통화, 머큐리와 마스 요인에 의해 결정

- 日 재무성, 관련 요인 고려하지 않고 달러 매도 개입

- 기시다와 모테기의 금리 인상, 일리가 있는 압력

- 우에다, 이번 금리 인상은 엔저 방지 목적을 명시

Q. 우에다가 명시한 것처럼, 엔저를 잡기 위해서는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향방이 관건이 되지 않겠습니까?

- 아베노믹스 추진 이후, 포지티브 캐리 트레이드

- 지금과 같은 시기는 1998년과 2008년 ‘2차례’

- 일시적 현상, 역캐리 트레이드로 정착되지 않아

- 이번 금리 인상, 네거티브 캐리 트레이드 여건?

- 美日 간의 금리차, 10년물 기준 여전히 3p

- IMF 전망의 올해 성장률, 美 2.8 vs 日 0.5

- 여전히 포지티브 캐리 트레이드 여건, 추가 과제

- 엔고로 경기침체, 일본판 ‘에클스의 실수’될 수 있어

Q. 또 하나의 관심사였던 FOMC 회의도 끝났는데요. 일본은행 회의와 마찬가지로 정치적인 이유로 관심을 받았지 않았습니까?

- 저금리 바라는 트럼프, 조기 금리인하에 반대

- 대선 전 금리 인하, ‘바이든에 유리하다’ 인식

- 금리 인하, 자신이 당선 이후 추진하는 것 찬성

- 47대 대선 앞두고, 파월에 대한 불만 표명

- 공화당 전당대회 직전까지 ‘조기 교체론’ 반복

- "대선 전 금리인하 안 하면, 파월의 임기까지 보장"

- 월가, 조기 금리 인하 주장한 ‘파월의 선택’ 관심

Q. 7월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했는데요. 파월 의장은 애써 부인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트럼프 후보의 압력을 수용한 셈이지 않습니까?

- 파월, 트럼프의 베팅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 임기 보장받으려면, 대선까지 현수준 유지

- 양대 책무 수행, 대선 이전에 금리 인하 단행

- 파월, 트럼프 제안 수용하면 최악의 연준 의장

- 트럼프, 연준을 전면적으로 손볼 구상…폐지 포함

- 파월마저 손들면, 연준의 독립성과 중립성 상실

- 금리 동결, 트럼프의 금리인하 불가 압력 수용?

- 9월 FOMC, 무엇보다 금리 인하 여부 더 큰 관심

Q. 파월 의장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후보의 압력을 의식했다는 시각이 나오는 것은 연준의 양대 지표상, 이번 회의에서도 금리 인하를 해도 될 여건이지 않습니까?

- 연준의 양대지표 기준, 금리 인하 단행해야

- 고용지표, 삼의 법칙에 부합해 늦으면 경기침체

- 목표치 1p 이내 인플레 지표, 디스인플레 단계

- 파월, 목표치 도달 전 인하…통화정책 시차 발언

- 연준, 금리 변경 시차 9개월에서 1년으로 추정

- 목표치 도달하고 금리인하, ‘preemptive’ 상실

- 뉴욕 총재 등 다수 “7월 금리 인하 가능” 발언

Q.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최근 연준 내부에서도 제기된 ‘금리 인하가 더 이상 미뤄지면 부작용이 커질 것’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연준과 파월, 왝더독 현상에 걸려 ‘피벗 궁지’

- ECB 직전에 캐나다 중앙은행도 전격 금리 인하

- 내일 열릴 영란은행 회의, 금리 인하 동참할 듯

- 금리 인하 미룰수록, 캐리자금 유입 확률 제고

- 캐리자금 유입, 주가와 주거용 부동산값 거품

- 자산소득 증가→민간소비 지출→인플레 유발

- Boom-Burst, 파월 기자회견 후 주가 상승 반납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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