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OOP, 이익 성장세 속 저평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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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일 SOOP에 대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가운데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며 목표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상위 BJ들의 별풍선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며 2분기 플랫폼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며 "부진을 우려했던 광고 매출도 자회사 CTTD 매출 호조로 전년보다 14%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23% 늘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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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일 SOOP에 대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가운데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며 목표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상위 BJ들의 별풍선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며 2분기 플랫폼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며 "부진을 우려했던 광고 매출도 자회사 CTTD 매출 호조로 전년보다 14% 증가하며 전체 매출은 23% 늘었다"고 짚었다.
오 연구원은 "2분기 전체 MUV(모바일 웹 제외 기준)는 511만명으로 전년보다 5.5% 감소해 유저 풀 감소 우려를 키웠으나, 결제 유저 수와 인당 시청시간은 전년 대비 각각 19%, 10% 증가하며 유저의 활동 지표는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3분기에는 유료 구독 모델 개편으로 구독 매출 기여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트위치 유저 유입이 마무리된 만큼 향후 국내 유저 풀 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과금사용자당평균매출(ARPPU) 상승을 통한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건은 글로벌 SOOP의 성과다. 6월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인 글로벌 SOOP은 현재 스트리밍 안정성을 높이며 현지 스트리머 풀을 늘리는 중이다. 사측은 하반기 내 유저 TTS, 실시간 번역 등 기능적 부분을 보완하고 연말부터 현지 게임 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주가는 트래픽 감소 우려로 하락해 역사적 저점 밸류에이션에 근접했다"며 "그러나 핵심 유저층의 ARPPU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높은 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2025년부터는 글로벌 SOOP의 성과 가시화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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