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v토트넘] '쿠플 시리즈' 위해 파격 헤어까지…'진심'으로 임한 이승우 "다음엔 다른 머리로…또 어느 팀 올까 궁금해"

윤효용 기자 2024. 8. 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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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헤어'로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 이승우가 다음 쿠팡플레이 시리즈 때는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3년 연속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는 이승우는 "다음에 뽑히면 또 다른 머리를 해보겠다"며 팀 K리그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 뒤 "팬분들이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많이 기다릴 것 같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어느 팀이 올까 궁금하기도 하다. 좋은 팀들을 계속 불러주시니까, 선수들은 감사히 참여하고 있다"고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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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팀 K리그). 서형권 기자
이승우(팀 K리그).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파격 헤어'로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 이승우가 다음 쿠팡플레이 시리즈 때는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팀 K리그에 4-3 승리를 거뒀다.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전후로 주목받은 이승우는 경기를 마친 뒤 머리를 풀고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위해 한 머리였다. 끝나서 바로 풀렀다"고 설명한 뒤 "머리는 괜찮았는데, 날씨 때문에 답답했다"고 덧붙였다.


3년 연속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가하고 있는 이승우는 "다음에 뽑히면 또 다른 머리를 해보겠다"며 팀 K리그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 뒤 "팬분들이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많이 기다릴 것 같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어느 팀이 올까 궁금하기도 하다. 좋은 팀들을 계속 불러주시니까, 선수들은 감사히 참여하고 있다"고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토트넘 핵심이자 주장인 손흥민의 유니폼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많은 선수들이 탐내는 기념품이었다. 이승우도 마찬가지였다. 2년 전 맞대결 당시엔 끝내 얻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엔 선점을 위해 먼저 연락까지 했는데 아직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승우는 결국 손흥민의 유니폼을 손에 넣었다. "연락을 했는데 준다는 말이 없어서 '받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받아서 정말 좋다"며 "확실히 '밀당'을 잘한다"고 말했다. 경쟁자들의 반응을 묻자 "3년 기다렸으니 이해해 주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서형권 기자
양민혁(팀 K리그). 서형권 기자

이날 이승우는 선발로 나서 주민규, 양민혁, 윤도영과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전반 팀 K리그는 몇 차례 기회를 맞이했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반면 토트넘은 전반에만 3골을 터뜨렸다. 데얀 쿨루세프스키의 선제골에 이어 손흥민이 연속골을 추가했다.


이승우는 손흥민의 득점에 대해 "다행이었다. 0-0으로 끝나면 재미없을 것 같아 걱정이 됐다. 흥민이 형이 살려준 것 같다. 멋진 골이 나와 좋았다"고 했다.


이어 "민혁이에게 더 좋은 찬스를 만들어 줬어야 했는데 수비만 하다 끝난 것 같아 아쉽다. 아쉽긴 하지만 민혁이는 가서 잘할 거니까 괜찮다"며 토트넘 이적을 앞둔 후배 양민혁을 챙겼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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