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코프로비엠 하반기 실적 하향…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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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하반기 실적 눈높이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기차 판매 환경을 고려하면 하반기 유의미한 판매량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키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2024년 매출액을 전년 대비 54% 감소한 3조1909억원, 영업이익은 89% 급감한 173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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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하반기 실적 눈높이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하향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기차 판매 환경을 고려하면 하반기 유의미한 판매량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69% 감소한 5658억원, 영업손실 85억원으로 적자전환할 전망이다"며 "3분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전기차(EV) 수요 둔화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 SK온 향 3분기 판매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특히 유럽 완성차업체들의 수요 둔화로 7월 NCA 제품의 재고조정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SK온 미국·유럽 공장의 저율 가동 영향에 따라 NCM 판매 회복 시점도 당초 3분기에서 4분기로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익성의 경우 낮은 가동률 지속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재고자산 충당금 환입 규모 축소로 3분기에 재차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2024년 매출액을 전년 대비 54% 감소한 3조1909억원, 영업이익은 89% 급감한 173억원으로 전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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