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v토트넘] 번뜩였던 양민혁, 토트넘 선수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기술적이고 빨라... 팀에 도움될 것"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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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선수들이 양민혁의 첫 플레이를 본 소감을 전했다.
가장 먼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나타난 토트넘 유망주 제이미 돈리는 인상적인 팀 K리그 선수를 묻는 질문에 "이번에 새로 오게 된 양민혁이 전반전에 활약을 해 줬다. 우리 팀의 좋은 멤버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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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홋스퍼 선수들이 양민혁의 첫 플레이를 본 소감을 전했다.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치른 토트넘이 팀 K리그에 4-3 승리를 거뒀다. 전반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일류첸코의 연속골로 팀 K리그가 점수 차를 좁혔다. 이후 윌 랭크셔와 오베르단이 한 골씩 추가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이적을 확정한 양민혁도 선발로 나서 활약했다. 처음으로 다른 K리그 선수들과 발을 맞추다 보니 적응에 시간이 걸렸지만 경기 중반부터 번뜩이는 플레이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양민혁은 전반 21분 에메르송 로얄을 바디 페인팅으로 제친 뒤 이승우의 패스 흐름을 그대로 역습으로 이어갔다. 돌파를 허용한 로얄이 손으로 양민혁을 저지해보려 했지만 실패했다. 전반 24분 경에는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뒤 스텝 오버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살짝 뜨며 아쉬움을 남겼다.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양민혁의 플레이는 토트넘 선수들의 기억에 남았다. 가장 먼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 나타난 토트넘 유망주 제이미 돈리는 인상적인 팀 K리그 선수를 묻는 질문에 "이번에 새로 오게 된 양민혁이 전반전에 활약을 해 줬다. 우리 팀의 좋은 멤버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른쪽 윙어로 활약 중인 브레넌 존슨 역시 "굉장히 어린 선수지만 기술적으로 놀라웠다. 빠른 발을 가져서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함께 플레이할날을 기다린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과 함께 중앙에서 공격을 이끌었던 데얀 쿨루세프스키는 양민혁과 함께 K리그 선수들의 수준을 높게 샀다. 그는 "전체적으로 너무 수준이 높아서 놀랐다. 전반전에는 양민혁이 굉장히 잘해줬는데, 저희 팀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좋았다. 후반전에는 브라질 선수들을 비롯한 외국 선수들이 잘해줘서 놀랐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10년차를 맞은 베테랑 수비수 벤 데이비스는 "양민혁이 토트넘으로 오면 어떻게 될지 너무 기대가 된다. 저희도 안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정말 K리그에 멋진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굉장히 좋은 경기였다"고 했다.
'쿨'한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데이비스는 "토트넘과 계약을 한 거면 이미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계속 잘하라고 말을 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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