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를 내야 하는데 죄송하다" 남자 배영 이주호, 준결승 11위로 결승 진출 실패 [2024 파리]

배중현 2024. 8. 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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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5785="">이주호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배영 100m 예선전에서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yonhap>


한국 수영 배영 간판 이주호(29·서귀포시청)가 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주호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배영 200m 준결승 1조에서 1분56초76을 기록, 8명의 선수 중 5위에 머물렀다. 준결승 2조(8명)의 경기를 마친 뒤 상위 8명의 선수가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는데 이주호의 순위는 11위. 결승행 막차를 탄 위고 곤살레스(스페인·1분56초52)와의 차이는 0.24초였다.

이주호는 지난 28일 열린 배영 100m 예선에선 54초65로 전체 30위에 머물러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주종목인 200m에선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 한국 배영 사상 첫 올림픽 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주호는 50m 구간을 5위로 시작한 뒤 100m(5위), 150m(4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주호는 경기를 마친 뒤 "열심히 했지만, 결과를 내지 못했다"며 "국가를 대표해서 올림픽에 나와 결과를 내야 하는데, 올림픽 결승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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