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확보' 펜싱 남자 사브르, 프랑스에 압승…8월 1일 오전 3시30분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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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을 떠오르게 하는 프랑스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도 한국의 '뉴 어펜저스'는 상대를 압도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세계랭킹 1위)은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4강에서 '개최국' 프랑스(세계랭킹 4위)를 45-39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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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을 떠오르게 하는 프랑스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도 한국의 ‘뉴 어펜저스’는 상대를 압도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23·대전광역시청), 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세계랭킹 1위)은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4강에서 ‘개최국’ 프랑스(세계랭킹 4위)를 45-39로 눌렀다.
펜싱에 대한 열기가 남다른 프랑스답게 그랑팔레는 축구장급 열기에 휩싸였다. 일방적인 프랑스 대표팀을 향한 응원이다. 그것이 경기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해다.
1라운드 박상원이 파트리스에 2-5로 밀렸지만, ‘에이스’ 오상욱이 2라운드에서 피앙페티를 상대로 10-7 역전에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는 ‘베테랑’ 구본길이 아피티를 5-0으로 누르면서 15-7 앞서갔다.
8점을 앞서가던 한국은 리드를 놓치지 않고 포인트를 더 쌓아갔다. 프랑스 관중들의 함성은 더 커졌지만,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40-30으로 10점 앞선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선 오상욱이 세바스티앵의 거센 추격에 고전했지만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한국 펜싱은 사브르 단체전이 정식 종목이 아니었던 2016 리우올림픽을 제외하고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 2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파리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확보한 상태에서 올림픽 3연패를 노린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개인전 금메달을 딴 오상욱은 파리올림픽 2관왕에 등극한다.
결승은 1일 오전 3시30분부터 시작한다. 상대는 헝가리-이란전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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