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와타루 1년 짜리였나? 리버풀 뒤통수 칠 준비 중 '대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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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이번 여름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나선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8월 말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라며 "31세의 엔도 와타루는 지난 여름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가 떠난 후 슈투트가르트에서 영입됐지만 리버풀은 이제 장기적 대체자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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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리버풀이 이번 여름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나선다.
엔도 와타루를 대체할 장기적 수비형 미드필더를 데려온다는 생각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간) "리버풀이 8월 말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라며 "31세의 엔도 와타루는 지난 여름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가 떠난 후 슈투트가르트에서 영입됐지만 리버풀은 이제 장기적 대체자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엔도를 절대 보낼 수 없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가 엔도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단칼에 거절했다.
영국 'BBC'는 지난 29일 "리버풀이 엔도를 향한 1180만 파운드(약 207억원)의 마르세유 제안을 거절했다"며 "리버풀은 다른 독일 클럽들이 엔도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리버풀이 제안한 이유는 명확했다. 리버풀이 지난 여름 데려온 엔도의 이적료인 1600만 파운드(약 281억원)에도 미치지 못했고 엔도는 2023-24시즌 리버풀의 핵심이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지난해 여름 프리미어리그에서 저렴한 가격에 엔도를 데려왔다. 리버풀은 당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서 뛰던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데려오고자 했으나 첼시와의 영입 경쟁에서 패해 엔도 영입에 만족해야 했다.
엔도는 시즌 초반 부진했다.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빠른 템포와 거친 몸싸움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적응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시즌을 치를수록 엔도는 자신의 장점인 수비력과 패스를 유감없이 드러냈고 리버풀 중원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리버풀의 성적도 올라갔다. 리버풀은 엔도가 자리 잡은 단단한 중원을 바탕으로 리그 1위까지 올라갔고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과 우승을 두고 다퉜다. 하지만 시즌 막판 힘에 부치며 리그 3위로 마무리했다.
엔도를 향한 칭찬은 끝이 없었다. 리버풀을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은 엔도를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라 치켜세웠고 엔도와 중원을 구성하는 도미닉 소보슬라이도 그의 활동량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엔도도 자신의 활약에 만족했다. 리버풀의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찬성한다며 경쟁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엔도는 지난달 일본 '아베마 스포츠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의 6번(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에 대해 "나는 그런 보도에 관심 없지만 6번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것이 팀에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로서는 팀에 6번 선수가 많지 않다"고 팀을 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내 나이를 생각하면 6번에서 뛰는 것이 괜찮다. 영입이 궁극적으로 팀을 더 강하게 만든다면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쟁이 있을 것이고 나는 다시 내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 그래서 별로 걱정하지 않고 (경쟁에서) 이기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리버풀에는 엔도를 제외한 어린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지만 이들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한다. 2002년생의 타일러 모튼과 2004년생의 스테판 바이체티치는 1군에서 크게 보여준 것이 없다. 바이체티치는 1군에서 기회가 꾸준히 있었으나 무언가 아쉬운 모습이었다.
리버풀은 새로운 감독인 아르네 슬롯과 함께 미국에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은 프리시즌을 마치고 다음 달 17일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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