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일부 공개한 조민 "마음 복잡하고 싱숭생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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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의 딸 조민 씨가 올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신혼집 이사했어요! 우리만의 홈스윗홈'이라는 제목으로 16분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조씨가 자췻집에서 신혼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씨는 영상에서 "내일은 제가 이사 가는 날"이라며 "결혼하는 날짜랑 신혼집 입주 날짜랑 조금 시간이 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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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의 딸 조민 씨가 올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신혼집 이사했어요! 우리만의 홈스윗홈’이라는 제목으로 16분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조씨가 자췻집에서 신혼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씨는 영상에서 "내일은 제가 이사 가는 날"이라며 "결혼하는 날짜랑 신혼집 입주 날짜랑 조금 시간이 떴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신혼집에서 먼저 이사를 하게 되었다"며 "지금까지는 결혼 준비한다 해도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진짜 이사 가고 같이 살 생각을 하니까 걱정이 밀려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이 살면서 싸우면 어떡하지? 도망갈 데도 없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결혼식은 그냥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싶은데 이사 전날이 되니까 마음이 복잡해지고 싱숭생숭하고 그렇다"며 "예비 신랑한테 전화해서 '우리 잘살 수 있어?' 물었더니 '잘 살자' 하더라"며 웃었다.
다음날 이사를 마친 조씨는 "짐이 너무 많아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 보여주겠다" 간단하게 집 내부를 공개했다. 조씨는 거실, 고양이방, 주방 등을 차례대로 보여주면서 "아직 좀 휑하긴 한데 아직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몇 주 동안은 꼼짝없이 짐 정리만 할 예정"이라며 "만약에 집을 예쁘게 꾸미면 한 번 더 랜선 집들이 같은 걸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후 예비 신랑과 만난 조씨가 같이 살게 된 소감을 묻자, 예비 신랑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그냥 데리러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영상은 31일 오후 13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조씨의 지지자들로 보이는 누리꾼들은 "잘살아라" "축하한다" "행복하세요" 등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조민은 지난 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교제 중인 남자친구와의 약혼 소식을 발표했다. 조씨는 예비 신랑에 대해 "지난해 5월에 만나 8개월 정도 연애를 한 동갑내기"라며 "정치와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식은 올 하반기 명동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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