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프로듀서 유명 래퍼, 길에서 행인 폭행…경찰 조사
하수영 2024. 7. 31. 20:45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프로듀서로 출연했던 한 유명 래퍼가 길거리에서 행인을 폭행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유명 래퍼 A씨(39)가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경 마포구의 한 공원 나들목에서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했다. 상대방은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와 피해자를 상대로 기초 조사를 한 뒤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수사를 통해서 입건 여부를 결정하고 입건을 하게 되면 피의자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2008년 유명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0년 데뷔곡을 내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프로듀서로 출연하기도 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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