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대로 5이닝 이상 소화, 김경문 감독은 왜 바리아에 "미안하다" 했을까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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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의 투구를 돌아봤다.
31일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사실 바리아 선수를 비롯해서 외국인 선수들이 던질 때 실점을 안 해도 될 타이밍에서 에러가 많이 나왔다. 그런 점에서 투수들에게 미안했다. 잡아서 아웃이 되면 던져도 되지 않을 공을 10개, 15개는 더 던졌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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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의 투구를 돌아봤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시리즈 첫 경기였던 첫 날 6-4 승리를 거둔 한화는 4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42승2무53패를 만들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바리아는 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4승을 올렸다. 위력적이었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앞선 두 경기에서 5회를 버티지 못하고 내려갔던 만큼 만족스러운 피칭을 했다. 경기 후 바리아는 "감독님과 면담을 잠깐 했었는데, 더 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셨고 그 신뢰로 잘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31일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사실 바리아 선수를 비롯해서 외국인 선수들이 던질 때 실점을 안 해도 될 타이밍에서 에러가 많이 나왔다. 그런 점에서 투수들에게 미안했다. 잡아서 아웃이 되면 던져도 되지 않을 공을 10개, 15개는 더 던졌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그래서 그 부분을 감독으로서 미안하다고 했고, 그리고 예전에는 경기 초반 투구수가 많아지니까 그보다 조금 더 이닝을 끌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어제는) 이닝을 끝내지는 못했지만 자기 역할은 충분히 잘 해줬다.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한화는 페라자(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장진혁(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경문 감독은 페라자를 계속 리드오프로 기용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1번으로 하다가, 또 팀 상황에 따라서 기용하려고 한다. 야구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1번, 2번을 홈런타자로 쓰는 경우도 있다. 야구는 답이 없다. 팀 상황에 맞게끔 하면 된다. 페라자는 지금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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