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사고’ 양재웅 별밤 하차?…“차주 출연 내부 논의 중” [공식]

강주희 2024. 7. 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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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사진=미스틱스토리


건강의학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이 라디오 하차 가능성이 제기됐다.

31일 MBC라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양재웅이 매주 금요일 고정 패널로 참여했던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의 ‘깨끗하고 어두운 곳’ 코너의 향후 출연 여부가 불투명하다. 오는 8월 2일 방송은 ‘정은임 아나운서 20주기 특집 방송’이 진행된다. 8월 9일 방송분의 출연 여부는 미정이다. MBC라디오 관계자는 “양재웅의 차주 출연은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재웅이 운영하는 경기도 부천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방치되다가 지난 5월 27일 숨진 사실이 알려졌다. 유족은 양재웅을 비롯한 의료진 6명을 지난달 경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양재웅 측은 지난 29일 입장문을 내고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양재웅은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멤버였던 하니와 2022년부터 교제 중이며 올해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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