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 추진하는 엔씨소프트 “근로 조건 동일… 3년 내 폐업 시 재고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분사를 추진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사내 직원 설명회를 통해 '고용 불안' 이슈에 입장을 밝혔다.
31일 게임 산업계에 따르면 전날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판교 사옥에서 열린 직원 설명회에서 "분사 후 폐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분사 후 3년 내로 자회사가 폐업할 경우 본사로 재고용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9월 추석 연휴 전에 분사 대상 직원을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사를 추진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사내 직원 설명회를 통해 ‘고용 불안’ 이슈에 입장을 밝혔다.
31일 게임 산업계에 따르면 전날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판교 사옥에서 열린 직원 설명회에서 “분사 후 폐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분사 후 3년 내로 자회사가 폐업할 경우 본사로 재고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 COO는 분사 법인으로 옮기더라도 기존 근로조건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2개의 신설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엔씨큐에이, 엔씨아이디에스란 명칭의 2개의 비상장법인은 각각 QA 서비스 사업과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을 맡는다. 다음 달 1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설회사 설립을 의결하면 10월 1일부로 공식적으로 법인이 분할 출범한다.
엔씨소프트는 사업보고서 공시 기준 임직원 5000명 중 약 7.2%인 360명이 신설회사로 이동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9월 추석 연휴 전에 분사 대상 직원을 대상으로 2차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현행법 허점 노린 구영배, 한국서 ‘1700억’ 빼갔다
- “어차피 세계 짱은 나” 16살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의 패기
- “일본도 들고 놀이터서 ‘칼싸움 하자’더라”… 주민 목격담
- “금메달 6개!”… ‘탁구 신동’ 신유빈 과거 방송 재조명
- 2천만 뷰 터진 김예지…머스크 “액션영화 찍자” 찬사
- “전 남친은 손님”… 쯔양, 가세연 김세의 대표 고소
- 서울시 구의원, ‘유흥업소 女종업원 성폭행 혐의’ 입건
- 남북 탁구 선수들 함께 셀카…“축하한다고 얘기” 뭉클
- 尹·韓, 30일 비공개 회동…‘삼겹살 만찬’ 후 6일 만
- [단독] 구영배 큐텐 2조 가치였지만… 지금은 ‘휴지 조각’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