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빙온테크놀로지, 임팩트·이크럭스 농식품벤처투자조합 추가 투자 유치
- 빙온 숙성 기술 활용한 육류 및 수산물에 대한 매출 검증 결과
- 숙성 시스템 도입 원하는 지자체 및 농협 증가 추세
육류·수산물 장기숙성 시스템 개발 제조 업체인 (주)스마트빙온테크놀로지가 임팩트·이크럭스 농식품벤처투자조합으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빙온테크놀로지는 육류 및 수산물에 대한 장기숙성 시스템 제조, 설치, 숙성 대행 및 숙성육 공급을 하고 있는 업체다. 앞서 세계 최초로 육류의 대량 장기 숙성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스마트빙온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육류 숙성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은 40~60일 이상의 육류 숙성이 가능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숙성된 제품은 대형 마트 등 육류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빙온 숙성 기술을 활용한 육류 및 수산물에 대한 매출 성과를 입증받아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업체 측은 풀이하고 있다.
스마트빙온테크는 이번 추가 투자 유치 성공을 시작으로 이마트, 하나로마트, 홈쇼핑 등 마케팅 채널에 대한 판매를 적극 확대하고 온라인 플랫폼 사업의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대부분의 온라인 플랫폼 사업은 차별적인 경쟁력이 없는 제품으로 가격 경쟁을 하고 있지만, 스마트빙온테크의 온라인 플랫폼은 장기숙성이 가능한 육류 및 생선이라는 점에서 확실한 경쟁력이 있다.
스마트빙온테크놀로지 변종수 대표는 “이번 추가 투자유치는 당사의 제품이 시장에서 잘 팔린다는 것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입증할 데이터도 충분히 벤처캐피털에 제공했다”며 “상반기에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특허기술가치를 인정받아 10억 원 조달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들도 대기하고 있는데 이 자금들을 활용해 사업 성장 속도를 더욱 빠르게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미국, 중국, 호주 현지에서 육류를 숙성하는 사업도 파트너들과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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