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GLP-1 약물 리라글루타이드, 치매 예방 가능성

보도자료 원문 2024. 7. 31. 16:21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

- GLP-1 작용제 - 당뇨병과 체중 감소를 돕고 심장병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난 약물 종류는 뇌를 보호할 수도 있다.

- 2b 상 시험에서 리라글루타이드는 기억, 학습, 언어와 의사 결정을 제어하는 뇌 부위의 위축을 위약 대비 거의 50%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여준다.

필라델피아 2024년 7월 3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오늘 필라델피아와 온라인에서 열린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https://aaic.alz.org/overview.asp ]®(AAIC®)) 2024에 보고된 2b상 임상 시험 데이터에 따르면,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약물이 뇌를 보호하여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것으로 보인다.

식사 후 위에서 분비되는 천연 호르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를 모방한 GLP-1 수용체 작용제는 당뇨병 관리, 체중 감량과 함께 심장병, 뇌졸중 및 신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알츠하이머 질환 동물 모델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약물이 신경 보호 효과가 있고, 초기 형태의 아밀로이드를 줄이며, 뇌의 포도당 처리를 정상화하고, 기억력과 학습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리라글루타이드(노보 노르디스크)는 뇌의 여러 메커니즘을 통해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

AAIC 2024에서 보고된 이 새로운 연구는 리라글루타이드가 기억, 학습, 언어,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뇌 부위의 수축을 늦춤으로써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를 보호하고 치료 1년 후 위약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를 18%까지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알츠하이머 협회의 최고과학책임자이자 의료책임자인 마리아 C. 카리요(Maria C. Carrillo) 박사는 "우리는 알츠하이머 질환으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단계의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 중이라는 전례 없는 희망의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 질환의 진행 과정을 바꿀 수 있는 옵션이 곧 더 많이 나올 것이라는 희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카리요는 "다른 질환에 대해 이미 승인된 약물의 재활용은 이전 연구와 실제 사용에서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우리는 다른 질병과 부작용에 대한 실제 효과에 대해 이미 많이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츠하이머 협회의 파트 더 클라우드(Part the Cloud[https://alz.org/partthecloud/overview.asp ]) 연구 보조금 프로그램은 8,2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재활용 약물을 포함한 다양한 화합물을 대상으로 이 질환의 알려진 측면과 잠재적으로 새로운 측면을 다루는 68건의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과학교수 폴 에디슨(Paul Edison) M.D., Ph.D.가 주도한 새로운 GLP-1 유사체 리라글루타이드의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효과(ELAD)를 평가하는 무작위, 더블 블라인드, 위약 대조 시험에는 영국 전역의 24개 클리닉에서 204명의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가 참여했다. 각 환자는 1년 동안 매일 피하주사를 맞았는데, 그 중 절반(102명)은 최대 1.8 mg의 리라글루타이드를, 나머지 절반(102명)은 위약을 투여받았다. 연구를 시작하기 전, 모든 환자는 뇌 구조와 용적을 평가하는 자기공명영상(MRI), 포도당 대사 PET 스캔 및 상세한 기억력 테스트를 받았다. 이러한 검사는 연구 종료 후에도 정기적인 안전 방문을 통해 반복되었다.

이 연구의 1차 평가지표는 뇌의 피질 영역(해마, 내측 측두엽 및 후방 대상회)에서 뇌 포도당 대사율의 변화였는데, 이는 충족되지 않았다. 그러나 임상 및 인지 측정 점수의 변화라는 2차 평가지표와 뇌 용적의 탐색 평가지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유익을 보였다.

에디슨 박사는 "뇌 용적의 손실이 느리다는 것은 스타틴이 심장을 보호하는 것처럼 리라글루타이드가 뇌를 보호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리라글루타이드는 뇌의 염증을 줄이고, 인슐린 저항성과 알츠하이머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의 독성 효과를 낮추며, 뇌의 신경세포가 통신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디슨은 이 연구에서 리라글루타이드를 투여한 사람들이 MRI로 측정한 결과 전두엽, 측두엽, 두정엽 및 전체 회백질 등 뇌의 여러 영역에서 용적 손실이 거의 50% 적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영역은 기억, 언어 및 의사결정 등 알츠하이머 질환의 영향을 받는 다양한 중요 기능을 담당한다.

연구진은 또한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전과 24주 및 52주 시점에 인지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연구가 인지 변화를 평가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지만, 연구진은 리라글루타이드를 투여한 환자가 위약을 투여한 환자에 비해 1년 동안 인지 기능 저하가 18% 더 둔화되었음을 발견했다.

인지 기능은 기억력, 이해력, 언어 및 공간 지각능력(ADAS EXEC z 점수)에 대한 18개의 다양한 테스트의 종합 점수로 계산했다. 52주 치료를 완료한 연구 참여자(치료군 n=79, 위약군 n=87)의 경우, 약물을 복용한 사람은 인지기능 저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p<0.01).

메스꺼움과 같은 위장 문제가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리라글루타이드 그룹의 전체 부작용의 25.5%를 차지했다. 위약군에서는 18명(17.6%), 치료군에서는 7명(6.9%)의 참가자에게 25건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했다. 에디슨 박사는 대부분의 심각한 부작용이 연구 치료와는 관련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후기 단계 임상 시험 중인 GLP-1 유사체가 이를 추가로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는데 그 중 일부는 진행 중에 있다. 예를 들어, 이보크 플러스(EVOKE Plus)는 초기 알츠하이머 질환을 앓고 있는 1,8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세마글루타이드 3년 임상 시험이다. 참고: 리라글루타이드의 두 브랜드가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는데, 하나는 체중 감량 (색센다)이고 다른 하나는 당뇨병(빅토자)이다.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 (AAIC®)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는 알츠하이머와 기타 치매에 초점을 맞추는 전세계 연구자들이 모이는 전세계 최대 행사이다. 알츠하이머 협회의 조사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AAIC는 치매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생성하며, 활발하고 협력적인 연구 커뮤니티 조성에 필요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

AAIC 2024 홈페이지: www.alz.org/aaic/

AAIC 2024 뉴스룸: www.alz.org/aaic/pressroom.asp

AAIC 2024 해시태그: #AAIC24

알츠하이머 협회 ®

알츠하이머 협회는 자발적으로 생긴 전세계 보건 조직으로서 알츠하이머의 치료, 지원 및 연구에 헌신하고 있다. 우리의 사명은 전 세계의 연구를 촉진하고 리스크의 감소 및 초기 발견을 견인하며 고품질 치료와 지원을 최대화함으로써 알츠하이머와 기타 모든 치매를 종식하기 위한 길을 열어 나가는 것이다. 우리의 비전은 알츠하이머와 기타 모든 치매가 없는 세상®이다. alz.org를 방문하거나 800.272.3900로 전화하기 바란다.

- Paul Edison, M.D., Ph.D. et al.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에 있어서의 Novel GLP-1 유사체의 평가. (자금 지원: 알츠하이머 협회, 영국; 알츠하이머 신약개발 재단, 노보 노르디스크 AS, 존 앤드 루실 반 기스트 재단, 국립 보건 및 치료 연구원(NIHR) 바이오의학 연구 센터)

*** AAIC 2024 보도자료에는 다음 초록에 보고된 것과 일치하지 않는 최근 데이터가 들어 있을 수도 있다.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470275/AAIC24_rgb_Logo.jpg

#aaic24

출처: Alzheimer's Association

GLP-1 DRUG LIRAGLUTIDE MAY PROTECT AGAINST DEMENTIA

Key Takeaways

- A GLP-1 agonist - the class of drugs shown to help with diabetes and weight loss and reduce the risk of heart disease - also may protect the brain.

- In a Phase 2b trial, liraglutide appears to reduce shrinking in the parts of the brain that control memory, learning, language and decision-making by nearly 50% compared to placebo.

PHILADELPHIA July 31, 2024 /PRNewswire/ -- A glucagon-like peptide-1 (GLP-1) drug appears to slow cognitive decline by protecting the brain, according to Phase 2b clinical trial data reported today at the 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https://aaic.alz.org/overview.asp ]® (AAIC®) 2024, in Philadelphia and online.

GLP-1 receptor agonists, which mimic the natural hormone glucagon-like peptide released by the stomach after eating, can help people manage diabetes, lose weight and lower their risk of heart disease, stroke and kidney disease. Research in animal models of Alzheimer's disease suggests these drugs may have neuroprotective effects, reduce early forms of amyloid, normalize the brain's processing of glucose, and improve memory and learning. Liraglutide (Novo Nordisk) likely works by multiple mechanisms in the brain.

This new research reported at AAIC 2024 suggests liraglutide may protect the brains of people with mild Alzheimer's disease and reduce cognitive decline by as much as 18% after one year of treatment compared to placebo by slowing the shrinking of the parts of the brain that are vital for memory, learning, language and decision-making.

"We are in an era of unprecedented promise, with new treatments in various stages of development that slow or may possibly prevent cognitive decline due to Alzheimer's disease," said Maria C. Carrillo, Ph.D., Alzheimer's Association chief science officer and medical affairs lead. "This research provides hope that more options for changing the course of the disease are on the horizon.

"Repurposing drugs already approved for other conditions has the advantage of providing data and experience from previous research and practical use - so we already know a lot about real-world effectiveness in other diseases and side effects," Carrillo added.

The Alzheimer's Association Part the Cloud [https://alz.org/partthecloud/overview.asp ] research grants program has invested more than $82 million to advance 68 clinical trials targeting a variety of compounds, including repurposed drugs, addressing known and potential new aspects of the disease.

The randomized,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Evaluating the Effects of the Novel GLP-1 Analogue Liraglutide in Alzheimer's Disease (ELAD) trial led by Prof. Paul Edison, M.D., Ph.D., professor of science from Imperial College London, included 204 patients with mild Alzheimer's disease seen at 24 clinics throughout the United Kingdom. Each received a daily subcutaneous injection for one year: half (102) received up to 1.8 mg of liraglutide and half (102) received a placebo. Before the study began, all patients had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to evaluate brain structure and volumes, glucose metabolism PET scans and detailed memory testing. These were repeated at the end of the study with regular safety visits.

The study's primary endpoint was change in the cerebral glucose metabolic rate in the cortical regions of the brain (hippocampus, medial temporal lobe and posterior cingulate), which was not met. However, the secondary endpoint of change in scores for clinical and cognitive measures and the exploratory endpoint of brain volume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benefit.

"The slower loss of brain volume suggests liraglutide protects the brain, much like statins protect the heart," said Dr. Edison. "While further research is needed, liraglutide may work through various mechanisms, such as reducing inflammation in the brain, lowering insulin resistance and the toxic effects of Alzheimer's biomarkers amyloid-beta and tau, and improving how the brain's nerve cells communicate."

Edison added that those in the study who received liraglutide had nearly 50% less volume loss in several areas of the brain, including frontal, temporal, parietal and total gray matter, as measured by MRI. These areas are responsible for a variety of critical functions that often are affected by Alzheimer's disease, including memory, language and decision-making.

Researchers also conducted cognitive testing in the patients - before treatment and at 24 and 52 weeks. Although the study was not powered to assess cognitive changes, researchers found that patients who received liraglutide had an 18% slower decline in cognitive function in a year compared to those who got the placebo.

Cognitive function was calculated as a composite score of 18 different tests of memory, comprehension, language and spatial orientation (ADAS EXEC z score). For those in the study who completed 52 weeks of treatment (treatment n=79, placebo n=87), those taking the drug saw a statistically significant slowing of cognitive decline (p<0.01).

Gastrointestinal problems such as nausea were the most common side effects, which totaled 25.5% of all adverse events in the liraglutide group. Twenty-five serious side effects occurred in 18 participants (17.6%) in the placebo arm and seven participants (6.9%) in the treatment arm. Most serious side effects were considered unlikely to be related to the study treatment, Dr. Edison said.

Well-positioned to test this further are current late-stage clinical trials of GLP-1 analogues, several of which are ongoing. For example, EVOKE Plus is a 3-year clinical trial of semaglutide in more than 1,800 people with early Alzheimer's disease. Note: Two brands of liraglutide have been approved by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one for weight loss (Saxenda) and the other for diabetes (Victoza).

About the 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

The 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 is the world's largest gathering of researchers from around the world focused on Alzheimer's and other dementias. As a part of the Alzheimer's Association's research program, AAIC serves as a catalyst for generating new knowledge about dementia and fostering a vital, collegial research community.

AAIC 2024 home page:www.alz.org/aaic/

AAIC 2024 newsroom:www.alz.org/aaic/pressroom.asp

AAIC 2024 hashtag: #AAIC24

About the Alzheimer's Association®

The Alzheimer's Association is a worldwide voluntary health organization dedicated to Alzheimer's care, support and research. Our mission is to lead the way to end Alzheimer's and all other dementia - by accelerating global research, driving risk reduction and early detection, and maximizing quality care and support. Our vision is a world without Alzheimer's and all other dementia®. Visitalz.org or call 800.272.3900.

- Paul Edison, M.D., Ph.D., et al. Evaluation of Novel GLP-1 analogue in the treatment of Alzheimer's disease. (Funding: Alzheimer's Society, UK; Alzheimer's Drug Discovery Foundation, Novo Nordisk AS, John and Lucille Van Geest Foundation,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Research (NIHR) Biomedical Research Centre).

*** AAIC 2024 news releases may contain updated data that does not match what is reported in the following abstract.

Logo - https://mma.prnewswire.com/media/2470275/AAIC24_rgb_Logo.jpg

#aaic24

Source: Alzheimer's Association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PRNewswire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