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씨, 3분기내 해외고객사 호재 기대"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한국경제TV 이근형 기자]
<앵커> 합성 석영, 쿼츠 만드는 기업 비씨엔씨 어제 또 다녀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달 초에 한번 다뤄주셨었는데 그 이후로 주가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았어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네, 사실 저도 이 시간을 통해서 오른 종목을 자주 말씀드리면 참 좋겠지만 업황에 의해서 주가가 많이 하락을 했었고 어제 좀 시간을 쪼개서 경기도 이천으로 직접 비씨엔씨 라인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증권사 애널리스트 분들도 같이 투어를 했었고 그거와 관련돼서 오늘 내용을 전달 드리려고 하는데요. 일단 이 회사는 말씀해주신 것처럼 반도체에 들어가는 합성컷, 실리콘, 세라믹 이런 부품을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올해 1분기 같은 경우에는 실적이 그렇게 상반기에는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결론적으로는 어제 라인 투어를 통해서는 올해 하반기 그리고 내년에는 계속해서 기대가 될 만한 기업이다. 일단 이렇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가장 기대해 봐야 될 부분이 해외 신규 고객사들의 퀄 테스트 통과할 수 있겠느냐 이 여부인 것 같은데 지금 차질 없이 진행이 되고 있는 건가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일단 제가 파악한 바로는 차질 없이 진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오고 있고 이 회사에서 지금 중요한 합성 컷츠 QD9과 QD9 플러스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미 지난해부터 해외 고객사 쪽으로 퀄 테스트를 진행을 했습니다. 이게 퀄테스트라는 게 사실 한두 달 만에 끝내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기간이 소요가 되는 그런 부분인데 그런 것들이 3분기니까 7월이 오늘 마지막 날이죠. 그러니까 8월, 9월 안까지는 그거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이고 그런 결과가 나오게 되면 아무래도 그런 회사가 상대방이 글로벌 기업이다 보니까 더 해외 쪽으로 진출하기 용이한 거고 사실 이런 반도체 기업들을 좀 탐방을 다니다 보면은 물론 삼성전자 하이닉스랑 우리가 합니다도 중요하겠지만 예를 들면 해외에 있는 우리가 아는 글로벌 기업과 합니다라고 하면 더 통용이 더 잘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쪽에 대한 채택이 된다고 하면은 오늘도 삼성전자가 HBM에 대한 이런 얘기들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 쪽으로도 충분히 기대감이 더 부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좀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최대 주주가 지난 18일에 첫 장내 매수를 했다. 내부자의 주식 매수만큼 중요한 시그널도 없죠.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특히 여의도나 그런 데서 어떤 분들이 또 계시냐면 최대 주주가 샀을 때를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도 2022년도에 상장을 했고 지금 상장한 이후에 거의 최저가 부근에 위치해 있는데 7월 18일에 최대주주인 대표이사가 3억 원의 주식을 매수를 했습니다. 어제 라인투어 했을 때도 김돈한 대표가 나와서 같이 얘기를 좀 나눴었는데 이런 부분들이 이 회사가 시장에 보여주는 어느 정도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게 힌트라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최대주주가 이미 지분도 50%가 넘게 있는데 왜 더 샀을까 이런 부분들을 시장에 전하는 메시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고 그런 부분들이 하반기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 그리고 캐파가 어느 정도 증설이 마무리되는 그러한 단계 그리고 QD9 플러스가 향후에 더 비중이 증가해서 수익성이 좋아지게 되면 이 회사는 2024년도보다 2025년도 내년도의 실적이 더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지금 시점에서도 올해 실적 상저하고 또 흑자 전환 전망 여전히 유효하게 갖고 계신 거예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네 일단 그대로 유지를 하고 있고 사실 상반기가 이제 끝났죠. 2분기가 끝났기 때문에 이제 실적이 발표가 되겠지만 이 회사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이런 캡파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인력을 또 선제적으로 2분기에 채용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출액은 증가할 수 있겠지만 비용 또한 증가하기 때문에 상반기 실적은 어느 정도 조금은 눈높이를 낮추어야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겠지만 이러한 부분들 지금 저희가 예상하는 거는 올해 매출액 830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예상을 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아마도 하반기에 시장의 눈높이를 맞춰줄 수 있는 그러한 실적으로 좀 보답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근형 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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