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당대표가 임명권 가진 당직자 일괄 사퇴해 달라”

윤상호 2024. 7. 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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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임명권한이 있는 당직자들의 일괄 사퇴를 개진해야 한다는 당내 발언이 나왔다.

최근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임명된 서범수 의원의 말이다.

 서 총장은 3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대표가 새로 왔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당대표가 임명권을 갖고 있는 당직자는 일괄사퇴 해줬으면 한다는 의견을 (한동훈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직 인선 관련) 일괄 사퇴서를 받아보고 정리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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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만나 일괄사퇴 건의했다고 밝혀
“새 출발 위한 모양새 갖추는 게 어떠냐”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임명권한이 있는 당직자들의 일괄 사퇴를 개진해야 한다는 당내 발언이 나왔다. 최근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임명된 서범수 의원의 말이다.
 
서 총장은 3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대표가 새로 왔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당대표가 임명권을 갖고 있는 당직자는 일괄사퇴 해줬으면 한다는 의견을 (한동훈 대표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대표에게 어떻게 의견을 전달했느냐고 구체적으로 묻자 “새로운 출발을 위한 모양새를 갖추는 게 어떻겠냐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직 인선 관련) 일괄 사퇴서를 받아보고 정리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한편 정점식 정책위의장 거취 문제를 두고 친한계(친한동훈계)와 친윤계(친윤석열계)가 갈등을 빚고 있다. 친한계는 새 당대표가 나선 만큼 새로운 인물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친윤계는 정책위의장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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