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가' 키즈, 이렇게 잘나면 반칙…美명문대 입학→골퍼 '눈길' [엑's 이슈]

장인영 기자 2024. 7. 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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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전국민을 이모, 삼촌으로 만들었던 아이들이 어느새 훌쩍 커 자신의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는 30일 개인 계정에 "다음주에 미국 가는 윤수 형. 잘가"라며 "미국 대학 다니는 멋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같은 날 박연수는 SNS에 제25회 경희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송지아가 여고부 5등, 남녀중고종합 10등을 차지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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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전국민을 이모, 삼촌으로 만들었던 아이들이 어느새 훌쩍 커 자신의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는 30일 개인 계정에 "다음주에 미국 가는 윤수 형. 잘가"라며 "미국 대학 다니는 멋쟁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윤후가 미국에 가기 전, 함께 추억을 쌓는 윤후와 준수의 모습이 담겼다. 

윤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 입학한다. 아버지인 윤민수는 지난 1일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다. 마음껏 자랑하려 한다. 축하해 달라"며 윤후의 입시 결과를 알린 바 있다. 

윤후가 입학하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은 퍼블릭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학교이자, 수십년간 미국 내 TOP 5에 꼽히는 공립대학교 중 하나다. 미국 11대 대통령인 제임스 K. 포크, 배우 앤디 그리피스, 작가 셸비 푸트, NBA 선수 마이클 조던 등을 배출했다.

특히 이 곳은 유학생 입학이 어렵기로 유명한데, 전체 학생 중 유학생 비율이 6%인 만큼 윤후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의 몇 안 되는 유학생이 될 예정이다.

예체능계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내며 활약 중인 이들도 있다. 배우 박연수와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의 딸인 송지아는 현재 주니어 골프선수로 활동하며 프로 골퍼 꿈나무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날 박연수는 SNS에 제25회 경희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송지아가 여고부 5등, 남녀중고종합 10등을 차지했음을 알렸다. 이 대회는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는 역사적인 대회로, 고등부 남·여 10위까지 입상한 선수에게는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과 수시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송지아는 GA코리아배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고등부 여자 부문 8위를 차지해 트로피와 장학금을 받는가 하면 최근에는 경기도 골프대회 여자고등부에 4위로 입상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내 눈길을 끈다. 동생인 송지욱은 축구 국가대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의 아들인 리환은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미국 카네기 홀 웨일리사이틀 홀에서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공연해 화제를 모았다. 

카네기홀 입성을 비롯해 학교 오케스트라에 입단하고 유수의 대회에 출전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리환이지만 당초 안정환은 리환의 꿈을 반대했다고. 이혜원은 "리환이의 경우 트럼펫을 취미로 시작했는데, 대회에 나갈 때마다 상을 받아오면서 소질이 있다고 느꼈다.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이제는 진로를 응원하고 있다"며 기특한 근황을 전했다. 

이혜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 리환의 폭풍성장한 모습을 공개하고 있는데, 최근 이혜원을 따라 베트남에 방문한 리환은 171cm인 엄마의 키를 한참 넘어선 피지컬로 감탄을 자아낸다. 

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재킹' VIP시사회에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성빈은 몰라볼 정도로 훌쩍 큰 키와 청순한 얼굴로 반가움을 샀다. 

성빈은 무용 콩쿠르에 참여하며 꿈을 키워오고 있다. 성동일의 아내 박경혜 씨는 SNS에 "열심히 하고 와~ 콩쿠르 다녀와서 바로 공연 연습. 바쁜 일상을 맞는 빈. 파이티이야"라며 무용 콩쿠르에 오르기 위해 무용 의상을 입고 무대 화장을 마친 프로 못지 않은 성빈의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NS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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