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통경찰, 전동킥보드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

박용주 2024. 7. 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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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이 청소년들의 전동키보드 이용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판단, 다음 달부터 대학가와 학원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전북경찰청은 청소년들의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이용 증가로 사고위험성도 증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 이륜차 집중단속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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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대학가, 학원가 전동킥보드 불법 운행 단속

전북경찰이 청소년들의 전동키보드 이용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판단, 다음 달부터 대학가와 학원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전북경찰청은 청소년들의 공유형 개인이동장치 이용 증가로 사고위험성도 증가,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 이륜차 집중단속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내 개인형이동장치(PM) 교통사고는 지난 2021년 27건, 2022년 47건, 작년에는 51건으로 늘었고, 올해도 6월까지 22건으로 그중 20세 이하 학생들의 교통사고가 12건(54.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경찰은 도내 대학가, 학원가 등을 중심으로 안전모 미착용, 승차정원 위반 등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현장 단속에 나서고, 상습 위반 장소에는 암행순찰차와 싸이카를 배치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전동키보드 집중단속은 실적 위주가 아닌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개인형이동장치·이륜차 안전을 위한 기본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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