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기소형선박 K배터리 산업파크 조성용역 착수

안창한 2024. 7. 3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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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기소형선박용 K배터리 산업파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2년부터 추진된 한·아이슬란드 전기소형선박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파크 조성의 기본구상 및 세부과제 수립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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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31일 전기소형선박용 K배터리 산업파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기소형선박용 K배터리 산업파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2022년부터 추진된 한·아이슬란드 전기소형선박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파크 조성의 기본구상 및 세부과제 수립에 돌입한다.

포항 전기소형선박용 K배터리 산업파크는 2030년까지 영일만항 배후 부지에 어선용 배터리 생산 실증, 기술개발 및 비즈니스센터 등을 건립한다.

해양수산분야 탄소중립 실천과 전기어선 관련 산업 육성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용역수행기관인 경북연구원은 친환경 소형선박 기술개발 기반 조성, 건조·개조 보조금 지원 등 산업육성 여건 조성과 전기선박 맞춤형 스마트 어항 인프라 구축, 선체 표준화 및 검증 실용화 기반 구축 등 향후 산업파크 운영을 위한 세부안을 제시했다.

시는 전기선박 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실증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K배터리 산업파크 조성은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수요에 따라 바다를 끼고 있는 지리적 여건을 활용할 수 있는 포항 맞춤형 사업으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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