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균 전남도의원 “산단은 물먹는 하마…수자원 확보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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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전남도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3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143회 조합회의 임시회 2024년 주요업무 추진현황에서 산단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방안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최근 경자청에 이차전지, 전력반도체와 같은 신성장산업의 입주 희망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데 따라 공업용수 등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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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전남도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3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제143회 조합회의 임시회 2024년 주요업무 추진현황에서 산단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방안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산업단지에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물 사용량이 많은 첨단 산업 관련 기업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들 산업은 부품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낮추기 위한 쿨링타워 냉각수 등 기존 제조업에 비해 물 사용량이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의원은 “최근 경자청에 이차전지, 전력반도체와 같은 신성장산업의 입주 희망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데 따라 공업용수 등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공업용수뿐만 아니라 생활용수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수처리수 재처리, 정수장 용량 확대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방안을 마련해 기업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선양규 행정개발본부장은 “전남의 미래를 이끌 산업의 성장을 위해 용수공급, 폐수처리 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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