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자율 민생금융지원 3406억 집행…목표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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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달까지 총 3406억원을 집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59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올해 4월부터 시행했다.
자율프로그램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 규모 2조1000억원 중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 지원액 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활용해, 은행별 상황에 맞춰 폭넓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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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달까지 총 3406억원을 집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목표액 5971억원의 57% 규모다.
은행연에 따르면 은행권은 서민금융진흥원 출연(1725억원)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재원(67억원)으로 1792억원을 집행했다. 소상공인·소기업에 1091억, 청년·금융취약계층 등 지원에 523억원을 각각 활용했다.
청년층 대상으로는 창업 자금지원(90억원), 주거비·식비 등 각종 생활안정 지원(13억원) 등 121억원이 투입됐다. 이밖에 서민금융상품 이용자, 고금리 대출 차주 등 금융취약계층에 이자·보증료 캐시백(283억원), 원리금경감(45억원) 등에도 339억원을 지원했다. 고령자, 다문화가정, 농·어업인 등 취약계층에도 63억원을 지원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액을 제외한 집행액은 1681억원이다. 이 중 약 60%인 1005억원이 현금성 지원으로 이뤄졌다. 현금성 지원 중심으로 수혜자의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5971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올해 4월부터 시행했다. 자율프로그램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총 지원 규모 2조1000억원 중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환급 지원액 1조5000억원을 제외한 6000억원을 활용해, 은행별 상황에 맞춰 폭넓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자율프로그램에는 민생금융지원방안 지원액에서 공통프로그램 지원액 외 잔여재원이 있는 12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자율프로그램에는 12개 은행(하나·신한·우리·국민·기업·SC제일·한국씨티·카카오·광주·수협·농협·IM뱅크)이 참여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참여 대상 제외이지만 자발적으로 이자환급, 저금리대환 등 진행 중이다.
은행연은 민생금융지원방안(공통·자율프로그램)의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집행을 위해 은행별 집행실적을 매 분기 다음 달 말에 정기적으로 공시할 계획이다.
은행연 관계자는 “자율프로그램은 원칙적으로 올해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통프로그램 및 자율프로그램 추진 상황에 따라 지원 프로그램, 집행액과 집행 기간에 일부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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