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자체 4곳 공동장사시설 건립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군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장사시설 부지는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를 거쳐 올해 12월 선정된다.
화장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갖춘 공동장사시설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공동장사시설을 유치하는 마을과 그 주변에는 100억원 규모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치 마을과 주변에 100억원 혜택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군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치 위원회를 구성하고 가구의 70% 이상 동의를 받아 해당 지자체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공모는 각 지자체가 별도로 동시에 진행한다.
장사시설 부지는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를 거쳐 올해 12월 선정된다. 화장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갖춘 공동장사시설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4개 지역주민은 장사시설이 없어 청주, 충주 등의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다.
공동장사시설을 유치하는 마을과 그 주변에는 100억원 규모의 혜택이 주어진다.
유치지역에는 30억원 한도의 기금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수익시설(카페·식당·매점 등) 운영권을 부여한다. 시설 근로자 우선 고용,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유치지역 반경 1㎞ 안에 있는 지역에는 40억원 한도의 기금지원사업과 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혜택을 준다. 해당 읍·면에선 30억원 규모의 기금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사업부지 선정은 주민 동의율, 민원 발생 정도, 주변 교통망, 부지 조성 비용, 부지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서류심사·현장심사를 거친 후 입지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다.
지자체들은 장사시설 부족 문제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건립·운영비용의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31일 “후보지 공모와 함께 주민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후보지 공개 모집은 4개 지자체가 지역별로 진행하고 4개 군 전체 추진위원회 공동심의를 통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도 들고 놀이터서 ‘칼싸움 하자’더라”… 주민 목격담
- “금메달 6개!”… ‘탁구 신동’ 신유빈 과거 방송 재조명
- “전 남친은 손님”… 쯔양, 가세연 김세의 대표 고소
- 2천만 뷰 터진 김예지…머스크 “액션영화 찍자” 찬사
- 서울시 구의원, ‘유흥업소 女종업원 성폭행 혐의’ 입건
- 남북 탁구 선수들 함께 셀카…“축하한다고 얘기” 뭉클
- 尹·韓, 30일 비공개 회동…‘삼겹살 만찬’ 후 6일 만
- [단독] 구영배 큐텐 2조 가치였지만… 지금은 ‘휴지 조각’ 평가
- 여친 감금, 바리캉으로 머리 민 20대… 7년→3년 감형
- 할머니 유언에 日국적 버리고 한국행…허미미 값진 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