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환경부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권기웅 2024. 7. 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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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이 환경부가 매달 선정하는 이달(8월)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깨끗한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데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2018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코스로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포함하는 곳이다.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돼 은별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반딧불이 서식지인 수하마을 일대와 왕피천 지류인 장수 포천의 수하계곡을 중심으로 조성된 반딧불이생태공원이 있다.

생태관광지 체험프로그램은 반딧불이천문대와 별생태체험관에서의 태양흑점 관측, 빛공해 및 우주여행, VR 체험이 있고 청소년수련원에서의 챌린지타운, 퀵플라이트, 곡선짚라인 체험 등이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전국에서 유일한 반딧불이와 별을 생태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킨 이곳에서 밤에는 캄캄한 밤하늘의 은하수와 황홀한 반딧불이의 군무가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낮에는 국가급 생태문화탐방로에서 오지생태탐방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친 현대인의 마음이 잠시나마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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