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발달장애인 금융교육 사업비 3000만원 후원

서진주 2024. 7. 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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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3000만원을 피치마켓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금융교육은 소득이 있는 일 참여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지·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의 금융 지식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금융교육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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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관인 피치마켓에 전달
금융소외계층 대상 신규 사업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가운데)이 31일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3000만원을 피치마켓에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황 사무국장, 최선자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관장.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3000만원을 피치마켓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함의영 피치마켓 대표, 최선자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 금융교육은 소득이 있는 일 참여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지·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이는 2024년도 KRX금융소외계층 대상 신규 사업이기도 하다.

발달장애인은 금융경제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보호자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아 금융사기에 노출되거나 부정행위로 피해를 겪는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 이를 고려해 금융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으로 금융과 관련된 상황을 경험하도록 제공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이달부터 장애인복지관 및 발달장애인 고용기업 등 11개 기관 140여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파견해 각 8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발달장애인의 금융 지식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금융교육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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