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비수기 넘은 AI... 삼성전기 2Q 영업익 208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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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을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높은 매출과 영업익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일부 제품의 공급이 줄어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고부가 제품인 산업 및 전장용 MLCC와 서버용 기판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기판 판매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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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 영업익 2% ↑
전 사업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고르게 증가
삼성전기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을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높은 매출과 영업익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31일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2조 5801억 원, 영업익 208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96억 원(16%), 영업익은 31억 원(2%)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442억 원(2%)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278억 원(15%) 늘었다.
사업 부문별 실적으로는 컴포넌트 사업부가 2분기 매출 1조 1603억원을, 광학통신사업부가 9207억원을, 패키지솔루션 사업부가 499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삼성전기는 일부 제품의 공급이 줄어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고부가 제품인 산업 및 전장용 MLCC와 서버용 기판 등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기판 판매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는 국내외 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AI 관련 시장이 지속 성장해 고성능 부품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소형·고용량 MLCC 등 고부가 제품과 서버용 FCBGA 등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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