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동해안 수산자원 조성 총력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2024. 7. 31. 12: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울진군은 지난 29일∼30일 울진읍 연지리(현내항), 죽변면 봉평리(골장항) 해역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길이 6㎝ 크기의 어린 강도다리 29만마리, 조피볼락 20만마리를 방류했다.

강도다리는 가자미과 어종으로 전장 40㎝ 정도로 성장하며, 수심 150m 내외의 연안역 저층에서 서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역에 어린 강도다리·조피볼락 49만마리 방류

경북 울진군은 지난 29일∼30일 울진읍 연지리(현내항), 죽변면 봉평리(골장항) 해역에서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길이 6㎝ 크기의 어린 강도다리 29만마리, 조피볼락 20만마리를 방류했다.

동해안 수산자원 조성에 총력을 다하는 울진군.

강도다리는 가자미과 어종으로 전장 40㎝ 정도로 성장하며, 수심 150m 내외의 연안역 저층에서 서식한다. 동해안에서는 대표 고소득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국민 횟감으로 소비자 수요가 많은 어종이다. 또 최대 90㎝까지 성장하며 울진의 바다를 찾는 낚시객들이 선호하는 어종이기도 하다.

조피볼락은 우리나라 대표 횟감으로 성장이 빠르고 살집이 좋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횟감으로 인기가 높다. 또 조피볼락에는 간기능 향상과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항아미노산이 함량돼 있어 타 어류와 비교해 매운탕, 구이 등의 식자재로도 많이 조리되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강도다리, 조피볼락이 연안에 서식하며 우리나라 대표 횟감임을 감안했을 때 향후 연안어업의 주요 소득창출원이 될 것이며, 낚시객들을 통한 관광소득도 창출한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어촌마을의 소득 증대를 위한 방류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