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청, 고려인마을서 '봉오동전투 재현' 특별 문화제 연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4. 7. 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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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광주지방보훈청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고려인 마을에서 특별한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이번 광복절 행사는 고려인과 한국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존중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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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기념 '고려인, 고려인, 나는 大韓國人이다' 주제
어린이 합창단·난타 공연·체험부스 운영 등 행사도 다채

국가보훈부 광주지방보훈청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고려인 마을에서 특별한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와 (사)고려인마을 공동 주관으로 ‘고려인, 고려인, 나는 大韓國人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광주 고려인마을은 일제 강점기 시절에 독립운동을 위해 러시아 연해주와 북간도로 떠난 선조들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후손들이 모국에 정착, 마을을 형성해 사는 곳이다.

이번 보훈문화제는 홍범도 장군의 지휘 아래 대승을 거둔 봉오동 전투를 물총 축제 형식으로 마을 주민들과 시민들이 함께 재현한다. 고려인마을 어린이 합창단 및 난타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도 기획했다.

GBS(고려방송)의 생중계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이번 광복절 행사는 고려인과 한국인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우리 모두가 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존중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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