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월간 문학잡지 '문학사상'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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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폐간 기로에 놓였던 52년 전통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을 인수했다.
3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사재를 출자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문학사상을 사들였다.
문학사상 인수는 이 회장이 순수 문예지 출간을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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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 [사진제공=부영그룹]](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31/akn/20240731112612036ggph.jpg)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폐간 기로에 놓였던 52년 전통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을 인수했다.
3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사재를 출자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문학사상을 사들였다. 우정문고는 문학사상과 양수도 계약을 맺고 출판권을 넘겨받았다.
우정문고는 오는 10월 문학사상을 ‘제2 창간호’로 속간한다. 문학사상은 지난 5월부터 경영난으로 휴간 중이다.
문학사상의 새 사장으로는 고승철 전 동아일보 출판국장이 내정됐다. 고 사장은 "독자 중심주의, 문인 예우를 가치로 문학사상의 르네상스를 꾀하겠다"며 "문학 쇠퇴기라지만 잠재 독자를 확보해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학사상 인수는 이 회장이 순수 문예지 출간을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이다. 이 회장은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물질적 풍요와 성숙한 정신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며 "문학사상 재간행을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국민의 문화 수준을 높이며 지식정보화 시대의 길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문학사상은 1972년 10월 창간한 문학잡지로, 참신한 기획과 역량이 있는 문인을 발굴해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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