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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 80%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구매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일정비율(중소기업제품 50%, 장애인기업제품 1%, 여성기업제품의 물품·용역 5%, 공사 3%, 기술개발제품 15%, 창업기업제품 8%) 이상으로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기준이다.
중소·장애인·여성·기술개발 부문 법정의무구매비율 웃돌아 창업기업제품 2%대…8% 기준 밑돌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 80%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중소기업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구매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일정비율(중소기업제품 50%, 장애인기업제품 1%, 여성기업제품의 물품·용역 5%, 공사 3%, 기술개발제품 15%, 창업기업제품 8%) 이상으로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기준이다.
대구시는 상반기 총 구매액 2057억 원 중 75%인 1542억 원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했다. 또 총 구매액의 1.1%인 22억 원을 장애인기업제품으로 사들였다.
여성기업 제품은 총 물품 구매액 613억 원 중 물품 48억 원, 총 용역 구매액 521억 원 중 용역 51억 원, 총 공사 구매액 923억 원 중 공사 118억 원을 지출해 물품 7.8%, 용역 9.8%, 공사 12.8%를 달성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구매가 필요한 기술개발제품의 구매비율은 중소기업제품 총 물품구매액 462억 원 중 154억 원을 구매해 33%에 달했다.
반면 창업기업제품의 경우 8%를 구매해야 하지만 상반기 2%대에 머물렀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중소기업제품의 안정적 판로지원과 경쟁력 확보,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