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우간다 이러닝 및 교수혁신 역량강화 연수’ 실시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고성환 총장) 국제협력단이 지난 7월 27일(토)부터 8월 7일(수)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지원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우간다 이러닝 및 교수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온라인 연수에 이어 2차 연수로 개최하게 됐다. 방송대는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교직원을 본교로 초청해 원격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적용방법, 이러닝 콘텐츠 제작 방법론 및 실습 등 이러닝 지식 습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양 대학의 원격교육 역량을 향상시킨다는 복안이다.
마케레레대학교(Makerere University)는 1922년에 설립된 우간다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국립대학으로, 2016년 ‘타임스 고등교육 세계 대학 랭킹’에서 아프리카 4위로 선정된 바 있다. 우간다 대통령 밀턴 오보테와 탄자니아 대통령 줄리어스 니에레레, 벤저민 음카파를 포함한 많은 독립 이후의 아프리카 지도자들의 모교이기도 하다.
방송대는 지난 30일 본관 소강당에서 연수 입교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방송대 이병래 부총장, 미디어영상학과 김옥태 교수, 에듀테크학과 김용 교수, 우간다 마케레레대학교 연수 참여자 15명 등이 참석했다.
이병래 부총장은 “지난 50여 년간 축적해 온 방송대의 원격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연수 프로그램 계획 수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연수는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방송대 디지털 미디어 센터를 방문하고 실습하는 강의도 계획되어 있어 우간다의 원격교육 환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대학 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고 다방면에서 교류가 이뤄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기쁘게 맞이했다.
Venny Mary Nakazibwe 연수단장은 “이러닝과 혁신적인 교수법은 교육의 접근성과 프로그램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발전상을 수용하여 우리 대학의 교육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이 배워가겠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혁신, 교육의 우수성을 향한 공동의 노력으로 함께 전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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