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아산·춘천 등 지역 예술단체 신설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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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사업의 하반기 지원 대상을 추가로 공모해 예술단체 스무 곳을 선정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로써 문체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대표 예술단체 총 마흔두 곳에 약 16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신설되는 지역 대표 예술단체는 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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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사업의 하반기 지원 대상을 추가로 공모해 예술단체 스무 곳을 선정했다고 31일 전했다. 분야별로 연극 여덟 곳, 전통예술 여덟 곳, 무용 두 곳, 음악 두 곳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권 일곱 곳, 강원권 두 곳, 충청권 네 곳, 경상권 세 곳, 전라·제주권 네 곳이다. 이로써 문체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대표 예술단체 총 마흔두 곳에 약 16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신설되는 지역 대표 예술단체는 세 곳이다. 아산시는 아산충무예술단을 만들어 충무공 이순신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을 선보인다. 20세기 대동가극단의 활동 무대였던 경기도 과천시는 전통예술단을 만들어 전통 콘텐츠를 이어간다. 강원도 춘천시는 넌버벌(무언극) 단체인 그룹 난장을 신설한다. 마임 축제가 열리는 5월은 물론 남이섬 등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문체부는 운영 점검과 컨설팅으로 지역 예술단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공연시장 매출액의 86%가 수도권에서 발생할 정도로 지역 예술단체가 자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 작품을 제작하고, 청년·지역예술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을 제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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