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 故 임진원 순경 유해 가족 품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 '유학산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임진원 순경의 유해를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2000년 4월 경북 칠곡군 다부동 유학산 일대에서 발굴됐다.
전북 김제경찰서 소속 경찰관이었던 고인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아내와 어린 자녀를 두고 전선에 뛰어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 ‘유학산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임진원 순경의 유해를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인의 유해는 2000년 4월 경북 칠곡군 다부동 유학산 일대에서 발굴됐다. 국유단은 고인의 딸인 임정순씨가 2008년 국유단에 제공한 유전자 시료를 최신 기술로 재분석해 두 사람의 부녀 관계를 최종 확인했다.
전북 김제경찰서 소속 경찰관이었던 고인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아내와 어린 자녀를 두고 전선에 뛰어들었다. 국군 제1사단을 지원하기 위해 칠곡 다부동 유학산 전투에 참전했다가 1950년 8월 30일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인은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인 독립운동가 임규 선생의 조카이기도 하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홍걸, ‘상속 분쟁’ 있던 DJ 사저 100억원에 팔았다”
- “금메달 6개!”… ‘탁구 신동’ 신유빈 과거 방송 재조명
- 탁구 대들보 된 ‘삐약이’ 신유빈… “메달이 자신감 더 줄 것”
- 이재명, ‘인생 최대 시련’ 질문에 “지금…법정에 갇혔다”
- 구영배 “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어려울 가능성”
- 손등에 벌 앉아도 ‘10점’ 김제덕 “안 쏠 수 없었다”
- [단독] ‘일본도’ 살해범, 대기업 퇴사 후 자주 무례한 행동
- “막히기 전에 신청하세요”… 청약 대란에 ‘꼼수’까지
- 한반도 전면전 발발 시 “첫해 세계 경제 5525조원 타격”
- 음주운전 전과자가 마약 후 교통사고… 또 집행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