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인공지능 발전 위한 산업계-정부 부처의 협업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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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ICT(정보통신기술)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자율주행 영상정보 원본을 활용하는 4개 기업과의 현장 간담회에서 "실증특례를 통해 영상정보 원본을 활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 문제를 최소화하면서 보행자 인식 오류율 개선 등 자율주행 인공지능(AI)의 성능 및 안전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자율주행 버스 시승을 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진 현장 간담회에서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영상정보 원본을 활용하는 실증특례를 지정한 것은 산업계의 지속적인 요청에 대하여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정부가 화답한 좋은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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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사무소 인근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시승하고 있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실 이영규 |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자율주행 버스 시승을 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진 현장 간담회에서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영상정보 원본을 활용하는 실증특례를 지정한 것은 산업계의 지속적인 요청에 대하여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정부가 화답한 좋은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 및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아래 과기정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아래 개인정보위)에서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과 산업계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마련됐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위와 협의를 통해 ICT 규제샌드박스로 신청한 우아한형제들, 뉴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포티투닷 등 4개 기업에게 자율주행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영상정보 원본을 활용하는 실증특례를 지정했다.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위한 실증현장 방문 및 간담회' 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실 이영규 |
이어서 간담회에서는 자율주행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부처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율주행 산업계에서는 영상정보 안전조치 기준과 자율주행 연구개발(R&D), 그리고 공공데이터 활용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정부는 산업계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위한 실증현장 방문 및 간담회' 에서 자율주행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변인실 이영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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