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여름철 폭염 대비상황 직접 챙긴다… 건설현장, 해수욕장 집중 점검

최광수 2024. 7. 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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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31일) 오후 부산롯데타워 건설현장과 해운대 해수욕장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 대비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50분 부산롯데타워 건설현장에서 사업장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추진사항을 직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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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드론 정찰 시범운영, 해파리 쏘임사고 예방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와 현장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살펴볼 예정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31일) 오후 부산롯데타워 건설현장과 해운대 해수욕장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 대비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폭염 대비 산업현장 안전 전검.부산시

이번 현장점검은 7월 29일부로 부산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 이어짐에 따라,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의 일환이다.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인 폭염에 대비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부산 구축’을 기본방침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집중 대응기간에 돌입해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50분 부산롯데타워 건설현장에서 사업장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추진사항을 직접 점검한다. 또한, 공사 추진현황을 듣고 부산롯데타워 건설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차질 없는 공정 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40분에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방문한다. 폭염과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피서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도 실외에서 작업하는 청소·시설관리 현장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드론 정찰을 활용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범운영 사항과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해파리 쏘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파리차단망 설치 등의 대응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폭염 인명피해는 '50~60대 남성', '실외작업자'를 중심으로 발생했다”라며, “사업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현장 근로자분들께서도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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