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은 던져야지" 감독과 면담까지…바리아, 신뢰 속 호투하고 '4연승 견인' [수원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 하이메 바리아가 3경기 만에 5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지난 4일 KT전에서 3이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던 바리아는 10일 키움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올렸지만, 17일 NC전에서 4이닝 5실점(2자책점), 23일 삼성전엥서 4이닝 3실점으로 5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하이메 바리아가 3경기 만에 5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시즌 4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하고 4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바리아는 5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앞선 경기들에서는 기복을 보였던 바리아였다. 지난 4일 KT전에서 3이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던 바리아는 10일 키움전에서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올렸지만, 17일 NC전에서 4이닝 5실점(2자책점), 23일 삼성전엥서 4이닝 3실점으로 5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늘 시리즈의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아푿고 "오늘이야말로 일단 5이닝을 던져야 한다. 바리아 선수가 5회를 책임졌으면 좋겠다. 내 바람은 6회까지 던졌으면 한다"면서 "상대와 우리의 상황에 따라 불펜을 기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바리아는 초반 실점은 있었지만 김경문 감독이 바랐던 선발로서의 이닝 소화 책임을 다했다. 1회말 오재일에게 투런포를 맞고 시작했지만 이후 큰 위기 없이 KT 타선을 묶었다. 6회말 2아웃을 잘 잡고 오재일과 김민혁, 배정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것이 아쉬웠다. 이후 주자를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간 바리아는 박상원이 황재균을 뜬공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날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무더위 속에서 혼신의 힘을 다한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면서 "선발 바리아가 5⅔이닝을 소화했고,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박상원이 추가 실점 없이 1/1이닝을 잘 막아줬다. 이어 한승혁, 주현상까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팀 연승을 견인했다"고 돌아봤다.
바리아는 "오늘 경기 느낌이 좋았다. 감독님과 면담을 잠깐 했었는데, 더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셨고 그 신뢰로 잘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경기 중 아쉬운 부분이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다른 팀과의) 경기 차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타자들을 공격적으로 상대했던게 도움이 된 것 같다. 또 우리 타자들이 필요한 상황에서 점수를 내주고 좋은 수비로 잘 막아준 덕분에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맥심 완판녀' 김이서, 얼굴 부상 털고 미모 장착...복귀 성공
- 권은비, 日서도 '워터밤 여신'…대문자 S라인+각선미 뽐낸 서머룩
- '박찬민 딸' 박민하, 사격 대회 우승 후 전한 근황
- 이채연, 차세대 워터밤 '써머퀸'… 한뼘 의상으로 뽐낸 몸매
- 김연아♥고우림, 한국X파리 빛낸 부부…깜짝 근황 [엑's 이슈]
- '사별' 사강 "남편 부재, 매번 느껴…변우석 통해 위로 받았다" (솔로라서)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내년 재혼' 서동주, 단독주택 사고 '급노화' 어쩌나…"즐거웠는데"
- "필리핀 마약 자수" 김나정 아나운서, 母가 납치 신고→경찰조사 후 귀가
- 김병만, 사망보험 20개 이혼 소송 중 발견… "수익자는 前 아내+입양 딸" (연예뒤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