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레벤투스' 다음달 6일 1순위 청약

전용 45~84㎡ 133가구 일반분양

삼성물산이 '래미안 레벤투스' 견본주택을 열고 다음달 분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래미안 레벤투스 투시도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원에 지하 3~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45~84㎡ 133가구다.

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5㎡ 26가구△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 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7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4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27~29일 3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동에서 모처럼 공급되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다. 도곡·대치동 일대는 2000년대 이후 래미안대치팰리스를 비롯해 대치 삼성래미안, 래미안 도곡카운티 등 7000가구에 달하는 래미안 브랜드타운이 형성돼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단지 주변에 도곡중,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은광여고 등의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 앞으로 교차되는 언주로와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초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진출입이 수월하며,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강남 세브란스병원,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등과 인접하다. 강남을 대표하는 도심 속 산지형 공원인 매봉산 근린공원, 양재천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메인 가로변 커튼월룩, 곡선형 문주 등 단지 외관설계에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생활공간은 다채로운 평면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입주 후 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며 "강남 내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비롯해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모처럼 공급되는 ‘래미안’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