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7만4000가구…7개월 연속 증가

30일 서울 전경.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 388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1% 줄었다. 뉴스1

6월 전국 주택 매매량이 전월 대비 3%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 물량은 7개월 연속 증가세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주택 착공 및 분양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지만, 인허가 및 준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6월 주택 인허가는 2만3886가구로 전년 동월 3만6912가구 대비 35.3% 감소했다. 1~6월 누계 기준으로는 14만9860가구로 전년 동기 20만2808가구 대비 26.1%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인허가가 8998가구로 전월 대비 7.0% 감소한 반면, 지방은 1만4888가구로 전월 대비 7.8%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 수도권은 6만261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4.8% 감소했고, 지방은 8만9599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7.0%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6월 아파트 인허가는 2만867가구로 전월 대비 4.3% 증가했지만, 비아파트는 3019가구로 13.3% 감소했다. 6월까지 누계 아파트는 13만1528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4.5% 감소, 비아파트는 1만8332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35.8% 줄었다.

주택 착공은 지난달 2만712가구로 전년 동월 1만6500가구 대비 25.5% 늘었고, 1~6월 누계 기준으로는 12만7249가구로 전년 동기 9만7583가구 대비 30.4% 증가했다. 수도권 착공은 8098가구로 전월 대비 19.8% 감소한 반면, 지방은 1만2614가구로 74.1% 증가했다. 아파트 착공은 1만7992가구로 전월 대비 29.1% 늘었고, 비아파트는 2720가구로 20.2% 감소했다.

분양(승인)은 6월 기준 2만1655가구로 전년 동월 1만9777가구 대비 9.5% 증가, 1~6월 누계 기준으로는 11만2495가구로 전년 동기(6만6447가구) 대비 69.3%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분양은 1만2763가구로 전월 대비 49.1% 증가했다. 지방은 8892가구로 23.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전월 대비 9.2% 감소했지만, 임대주택은 73.2%·조합원분은 56.8%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주택 준공은 3만5922가구로 전년 동월(4만8973가구) 대비 26.6% 감소했으며, 1~6월 누계 기준으로는 21만9560가구로 전년 동기(20만6556가구) 대비 6.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준공이 1만5553가구로 전월 대비 18.7%, 지방은 2만369가구로 24.6% 증가했다. 유형별 아파트 준공은 3만1632가구로 전월 대비 20.4% 증가했고, 비아파트는 4290가구로 3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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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5760건으로 전월 대비 2.9%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보다는 6.0% 증가했다. 1~6월 누계 거래량은 31만75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6월 수도권 거래량은 2만8703건으로 전월 대비 4.0%·전년 같은 달 대비 19.7% 늘었다. 6월 누계(1~6월)는 전년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같은 달 지방 거래량은 2만7057건으로 전월 대비 9.3%·전년동월 대비 5.4% 감소했다. 6월 누계(1~6월)는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6월 아파트 거래량은 4만3300건으로 전월 대비 0.1% 증가, 전년 같은 달 대비 9.3% 증가했다. 상반기는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했다. 6월 비아파트는 1만2460건으로 전월 대비 12.0% 감소, 전년동월 대비 3.9% 감소했다. 6월 누계(1~6월)는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6월 전·월세 거래량은 19만2738건(임대차신고제 14만2887건+확정일자 4만9851건)으로 전월 대비 15.4% 감소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9.6% 줄었다. 1~6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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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은 6월 말 기준 총 7만4037가구로 전월 7만 2129가구 대비 2.6%(1908호)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856가구로 전월 대비 12.3%(1626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지난달 말 1만5051가구로 한 달 전 1만4761가구에 비해 2.0%(290가구)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지방은 5만7368가구에서 5만8986가구로 2.8%(1618가구)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지방에서는 대전시와 강원도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미분양은 9139가구로 전월 대비 1.4% 감소했고, 85㎡ 이하는 6만4898가구로 3.2% 증가했다.

자세한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거래량 등 세부 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eb.or.kr/r-one)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누리집(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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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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