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바로 정부과천청사 출근

정혜정, 강대석 2024. 7. 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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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임명했다. 방통위 부위원장에는 판사 출신인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됐다.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의 임명 직후 임명장 수여와 현충원 참배를 생략하고 곧장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집무실로 출근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내 방통위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출근길에 향후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 및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 등에 대한 대응 계획을 묻는 말에 "잠시 후 취임식이 있을 것인데 그때 계획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됐다.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이 이날 임명되면서 방통위는 정원 5인 중 2인 체제로 다시 복원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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