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들에도 '마라탕후루' 지고 '요아정'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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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검색된 아르바이트 키워드는 '편의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반기마다 '팝업' 키워드 검색량은 96.7%, 44.5%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검색한 아르바이트 키워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알바 구직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기반 추천 검색어 등 통합검색 기능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구직 니즈 충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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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편의점…부업·N잡 키워드도 포진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검색된 아르바이트 키워드는 '편의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2024년 상반기 아르바이트 키워드 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편의점’이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카페(2위) ▲약국(3위) ▲학원(4위) 등 인기 업직종 키워드가 뒤따랐다. 이외에 ▲단기(5위) ▲당일지급(7위) ▲주말(8위) ▲단기알바(10위) 등 부업, N잡 등과 관련한 검색어도 10위권 내 다수 포진됐다. 인기 알바 브랜드인 ‘쿠팡’과 ‘CU’도 각각 6위, 9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검색량이 급증한 알바 키워드도 눈길을 끈다.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브랜드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검색량은 올해 796.0% 뛰었다. ‘팝업 스토어’에 대한 알바 구직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반기마다 ‘팝업’ 키워드 검색량은 96.7%, 44.5%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검색량이 하락한 키워드로는 ‘탕후루’와 ‘마라탕’이 대표적이다. 지난해까지 선풍적인 인기로 많은 매장 수를 자랑하며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았으나, 올해 들어 검색량이 각각 75.7%, 21.2% 줄어들었다. 특히 ‘탕후루’ 키워드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766.4% 급증했다 올해 들어 대폭 감소했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어 인기 N잡으로 급부상한 ‘데이터 라벨링’도 어느 정도 수요가 위축되자 ▲데이터라벨링(-38.1%) ▲데이터라벨(-30.3%) ▲라벨링(-30.2%) 등 관련 키워드의 검색량도 하락세를 보였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검색한 아르바이트 키워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알바 구직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기반 추천 검색어 등 통합검색 기능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구직 니즈 충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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