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양산은 생존 ‘필수템’… 내일도 찜통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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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31 오후 3:00 양산은 생존 ‘필수템’… 내일도 찜통 더위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3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한 시민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내일(1일)도 전국 곳곳에서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30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 2024.07.31 오후 2:30 공군 F-15K, 호주 상공서 필리핀 공군 FA-50PH와 ‘우정 비행’ 공군 F-15K와 필리핀 공군 FA-50PH가 31일(현지시간) 호주 상공에서 우정 비행을 하고 있다. 이번 비행은 대규모 다국적 연합공중훈련 ‘2024 피치 블랙’ 훈련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F-15K 2대와 FA-50PH 3대가 약 20분간 호주 다윈기지 상공을 날았다. FA-50PH는 국산 전투기 FA-50을 필리핀의 요구조건에 맞춰 제작한 기종으로, 2014년부터 필리핀에 수출됐다. 공군은 지난 12일부터 F-15K 6대와 병력 100여명을 호주에 파견해 피치블랙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 등 16개국에서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 2024.07.31 오후 12:00 ‘평균 온도 12도’… 푹푹 찔 땐 여기가 천국이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31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이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다. 내부 온도가 평균 12도인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금·은·동·아연 등을 채굴했다가 1972년에 폐광된 후 지난 2011년 시가 매입해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켰다.
■ 2024.07.31 오후 1:00 “시원한 물 드시고 힘내세요”… 부산 남구, 무료 생수냉장고 운영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31일 부산 남구는 평화공원에 무료 생수냉장고를 설치해 주민과 공원 이용객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수냉장고는 9월 말 까지 하루 2500병을 제공할 예정이다.
■ 2024.07.31 오후 9:30 호주서 폭격 훈련 나선 F-15K… ‘GBU-31 공대지 폭탄 투하’ 공군이 지난 29일 호주에서 열리고 있는 다국적 공군훈련인 피치 블랙(Exercise Pitch Black)에서 GBU-31(JDAM) 공대지 폭탄 4발을 투하하는 폭격 훈련을 통해 해외에서의 실무장 운용 능력을 점검했다.
피치 블랙에 참가한 공군은 지난 15일 첫 현지적응 비행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인도·태국 등 참가국과 함께 연합 항공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공군은 훈련이 종료되는 8월 2일까지 참가국 내 서로 다른 기종 간의 이해도를 높이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 2024.07.31 오전 9:00 이진숙 방통위원장 첫 출근… “취임식서 계획 밝힐 것”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임명됐다. 이 위원장은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 후 곧바로 정부과천청사 집무실로 출근했다. 취임식은 오전 11시로 예정됐다. 이 위원장은 향후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 및 야당의 탄핵소추안 발의 등에 대한 대응 계획을 묻는 말에 “잠시 후 취임식이 있어 그때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 2024.07.31 오전 8:00 한일 교류 상징 조선통신사선, 260년 만에 日 운항 재연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재현한 조선통신사선이 31일 오전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일본을 향해 출항하고 있다.
재현선이기는 하지만 조선통신사선이 대한해협과 쓰시마 해협을 건너 일본 시모노세키에 가는 건 1764년에 이뤄진 11차 사행(使行·사신 행차) 이후 약 260년 만이다.
이날 부산에서 출항한 조선통신사선은 대마도에 입항한 뒤 8월 8일 이키, 16일 아이노시마, 21일 시모노세키에 입항한다. 이후 29일 부산에 돌아올 예정이다.
조선시대 한일 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인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년간 일본의 요청에 따라 조선에서 일본으로 12차례 파견된 외교사절단이다.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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