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미르스타디움에 대규모 복합체육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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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의 '용인미르스타디움' 옆에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이 체육시설은 다양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된다.
용인시는 삼가동 19-1 일원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조성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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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규격 수영장+다목적 체육관 갖춰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국비 40억 확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의 '용인미르스타디움' 옆에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이 체육시설은 다양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된다.
용인시는 삼가동 19-1 일원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조성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곳에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5만2452㎡의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체육센터에는 대한수영연맹 2급 공인 국제규격 수영장을 갖출 예정이다. 국제대회 개최도 가능하도록 길이 50m의 10개 레인과 2000석 이상의 관람석을 갖추고 수중운동실, 다이빙 풀도 함께 조성한다.
수영장 위에는 다목적 체육관, 스쿼시실,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가족 샤워실 등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해 913면의 주차 공간을 가진 대규모 주차타워도 함께 만들 계획이다.
센터 건립에는 국비 40억원과 지방비 1619억원 등 1659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부터 정부의 중앙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 시기는 2027년 하반기 또는 2028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용인시 3만7000여 장애인의 복지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복합체육센터를 신속하게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진행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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