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메시+디마리아' 후계자가 뭉쳤다! 초특급 유망주 소울레 로마 이적, 디발라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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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후계자와 앙헬 디마리아의 후계자가 한 팀에서 뭉쳤다.
'제2의 디마리아'로 불리는 유망주 마티아스 소울레가 AS로마로 이적했다.
21세 소울레는 유벤투스 유망주 한 명이었으며, 지난 시즌 프로시노네로 임대돼 이탈리아 세리에A 주전으로서 1년을 보낸 선수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메시와 디마리아가 효율적인 협업을 해 온 것처럼, 다니엘레 데로시 로마 감독도 디발라와 소울레를 공존시킬 복안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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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와 앙헬 디마리아의 후계자가 한 팀에서 뭉쳤다. '제2의 디마리아'로 불리는 유망주 마티아스 소울레가 AS로마로 이적했다.
31일(한국시간) 로마가 소울레 영입을 발표했다. 21세 소울레는 유벤투스 유망주 한 명이었으며, 지난 시즌 프로시노네로 임대돼 이탈리아 세리에A 주전으로서 1년을 보낸 선수다.
지난 시즌 세리에A 11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만 봐도 맹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실제 경기에서 느낄 수 있는 파괴력은 기록 이상이었다. 소울레는 경기당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 2.3회로 전체 2위, 드리블 성공 2.8회로 역시 전체 2위에 올랐다. 즉 세리에A에서 가장 많은 돌파를 성공시키고 또 동료에게 치명적인 패스를 전달한 선수인데 동료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족으로 3도움에 그쳤다는 의미가 된다.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제2의 메시'보다는 '제2의 디마리아'로 더 자주 불린다. 메시처럼 공격수에 가까운 성향이라기보다는 오른쪽으로 넓게 벌려 플레이를 시작하는 윙어 성향의 선수라는 의미를 내포한 별명이다. 다만 윙어치고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기 때문에, 지난 시즌 보여준 다양한 발재간과 탈압박 기술이 집중견제 당할 경우 돌파 확률이 떨어질 거라는 우려도 있었다. 지난 시즌 경기력에 비해 이적시장에서 썩 인기 있지 못했던 이유로 보인다.
잉글랜드의 뉴캐슬유나이티드, 애스턴빌라, 레스터시티 등이 소울레 영입을 노린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적극적인 팀이 없는 틈을 타 로마가 소울레를 설득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로마에는 아르헨티나 국적 선배인 파울로 디발라가 있다. 두 선수는 유벤투스를 거친 아르헨티나 왼발잡이 공격자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디발라는 메시보다 6살 어려 그 후계자로 기대를 받아 왔지만, 31세가 된 지금까지도 대표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메시가 노장이 된 뒤에도 여전한 위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시의 곁에는 늘 왼발잡이 파트너 디마리아가 있었다. 디발라와 소울레 역시 기본적인 동선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것이기 때문에 겹치는 듯 보인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메시와 디마리아가 효율적인 협업을 해 온 것처럼, 다니엘레 데로시 로마 감독도 디발라와 소울레를 공존시킬 복안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로마는 소울레 영입으로 2선을 보강하는 동시에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 아르템 도우비크를 지로나에서 영입할 것이 유력하다. 공격진 보강이 순조롭다.
사진= AS로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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