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화시스템,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2만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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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수출 사업 본격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6500원으로 올렸다.
이한결 연구원은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면서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수익성이 좋은 수출 사업의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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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수출 사업 본격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6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2025년부터 사우디 수출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으로 방산 수출 비중 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4년 매출액은 2조 8702억원, 영업이익 224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한화시스템은 2분기 매출액 6873억원, 영업이익 798억원을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한결 연구원은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면서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수익성이 좋은 수출 사업의 비중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하반기에도 방산과 ICT 부문의 수익성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 다만 방산 부문의 자체 투자 비용이 하반기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실적 개선 폭은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미국 필리 조선소의 인수가 연내 마무리된다면 내년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미 해군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 부분은 긍정적이나 필리 조선소의 실적이 안정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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