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세대 우울증 타파... 금천구,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집단상담과 예술치료를 접목한 '3040 세대를 위한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구직을 포기한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등 우울증에 취약한 3040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현대 사회에서 청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더 행복한 삶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단상담 및 예술치료 통해 올바른 소통기술 익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집단상담과 예술치료를 접목한 ‘3040 세대를 위한 마음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구직을 포기한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등 우울증에 취약한 3040 세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고 긍정심리로 전환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나와마주보기’, ‘심리극(Psychodrama)’,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만들기를 통한 힐링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와 마주보기’는 심리검사 기질 및 성격검사(TCI), 다면적 인성검사(MMPI), 직업적성검사(HOLLAND)를 통해 자기분석을 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사와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개인 일정에 맞춰 금천구마음‘쉼’에 방문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2회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추가 상담도 가능하다.
‘심리극(Psychodrama)’에서는 취업에 두려움이 있는 청년, 직장에서 따돌림을 당했거나 성폭력을 경험한 청년들이 심리극에 직접 참여해 마음속의 문제를 표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은 자살예방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며, 자살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생명지킴이’는 주변의 자살 위기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만들기를 통한 힐링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유리병에 보존기능이 있는 특수 용액과 꽃을 넣어 분위기 있는 등(하바리움 무드등)을 만든다. 이후 완성된 작품을 보며 나의 무의식을 탐색하고 부정적 감정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2회차에서는 ‘감정, 너의 이름은’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의 중요성과 특성을 배우며, 감정 카드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본다.
또, 직접 화장수(미스트)를 만드는 시간을 가져 향을 맡을 때마다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는 방법을 배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현대 사회에서 청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더 행복한 삶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가격 올라도 괜찮아요" 손님이 휴지에 쓴 편지…업주 '울컥'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