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민·관 협력 복지안전망 ‘다봄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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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와 '다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나섰다.
다봄사업이란 '다같이! 빈틈없이! 이웃돌봄'이라는 뜻으로,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와 협력을 통해 이웃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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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간 협업 통해 발굴부터 복지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와 ‘다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나섰다.
다봄사업이란 ‘다같이! 빈틈없이! 이웃돌봄’이라는 뜻으로,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와 협력을 통해 이웃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이다.
이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들과 취약계층의 안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랑구지회는 매월 24일 정기적으로 동네 곳곳을 순찰하는 ‘이웃사랑 마을돌봄단’ 을 구성했다.
이웃사랑 마을 돌봄단은 각 동 분회별 5~10명의 인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역 내 우편함에 장기간 적치되어 있는 공과금·체납고지서 등의 우편물을 점검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해 신고한다. 구는 훼손된 우편함을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복지 혜택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내 지원할 방침이다.
또 개업공인중개사가 부동산 계약을 위해 현장을 답사할 때도 수시로 주변을 순찰하여 누락되는 위기가구가 없도록 하는 등 다양한 순찰 방법을 활용한다.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즉시 부동산정보과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고하여 신속한 대응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다.
‘침수피해 Zero’를 실현하기 위한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에도 적극 협조한다. 반지하주택 중개 거래 시 공인중개사가 직접 침수방지 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미설치 되어있는 경우 설치를 적극 안내 및 독려한다.
침수방지 시설 설치를 원하는 임대인 또는 임차인은 중랑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신청서 검토부터 침수방지 시설 무상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구민의 안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현하겠다”며 “이웃을 향한 서로의 관심이 취약계층의 위기와 안전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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