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손흥민 선수와 함께 그룹홈 아이들의 재정적 자립 위한 ‘그루터기 캠프’ 진행
AIA생명
AIA생명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 지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그룹홈 아이들의 재정적 자립을 응원하는 ‘제2회 그루터기 캠프’를 진행했다.
2022년 시작한 그루터기 캠프는 보호시설에서 자란 청년들이 멘토가 돼 그룹홈(아동공동생활 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금융 습관을 형성해 ‘재무적 건강’을 증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재학 중인 그룹홈 아이들 50여 명과 AIA생명 임직원, AIA 프리미어파트너스 설계사, 자립준비청년 등 총 20여 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아이들은 멘토와 함께 ▶서울 여행 ▶2인 1조 금융 멘토링 ▶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올바른 경제관념과 자립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 진행된 토크콘서트엔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자립 7년차인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씨와 AIA생명 브랜드 앰배서더인 손흥민 선수가 함께했다.
박강빈씨와 손흥민 선수는 자신들의 경험에 빗대어 올바른 소비 습관과 첫 사회생활에 대한 두려움에 관해 이야기하고, 아이들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먼저 박강빈씨는 “자립할 당시엔 여유가 없어 나를 위한 소비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 이후 처음으로 나를 위한 소비를 했을 때 돈을 올바르게 쓰는 게 정말 값진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앞으로 자립을 준비하며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을 마주하게 되면 혼자 움츠러들지 말고 주변 어른들에게 꼭 도움을 구하라”고 조언했다.
손흥민 선수는 “평소 계획적으로 소비하지만 꿈을 위해선 돈을 아끼지 않는다”며 자신의 소비습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습관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만들어주셨는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구화만큼은 자주 바꿔주셨다”며 “이처럼 나를 위해 투자한 순간들이 내가 꿈을 향해 가며 마주한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도 자립과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두려움이 생기더라도 도전을 겁내지 말고 부딪치고 넘어지며 이겨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IA생명 관계자는 “박강빈씨의 생생한 경험담과 손흥민 선수의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메시지가 어린이들이 자립하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부딪히고 넘어지더라도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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