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경영] 중국·일본·미국 등 글로벌 뷰티 시장 확대

2024. 7. 3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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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AGE20’S(에이지투웨니스)는 지난 3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을 넘어 일본·미국 등에 K-뷰티를 알리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화장품 사업은 ▶디지털 중심의 채널 운영 ▶전용 제품 출시 ▶소비자 점접 강화 등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AGE20’S(에이지투웨니스)는 최근 럭셔리 라인 제품인 ‘더 테일러드 에센스 팩트’, 프리미엄 라인인 ‘스포트라이트 3종’을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출시했다.

일본 시장에선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LUNA)’가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루나는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내부 매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성장했다. 루나는 롱래스팅코렉터, 컨실 블렌더 팔레트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특히 로프트(LOFT), 플라자 등 10~30대 젊은 여성들이 많이 방문하는 매장에 입점해 매출 구조 다변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엔 북미 등에서 유통·영업·물류 인프라를 구축한 실리콘투와 손잡고 미국에 진출했다. 대표 제품은 ‘AGE20’S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 6종으로, 이 중 3가지 호수는 미국 소비자 피부색에 맞게 개발했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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