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경영] 온가족 즐길 수 있는‘커넥트 현대’9월 오픈

현대백화점

오는 9월 6일 그랜드 오픈하는 ‘커넥트 현대’ 엔터테인먼트 공간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 플러스’ 연출 이미지. [사진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커넥트 현대’라는 새로운 리테일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현대백화점은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부산점을 2개월간 리뉴얼해 오는 9월 6일 도심형 복합쇼핑몰인 커넥트 현대로 새단장 오픈할 계획이다.

커넥트 현대 지하 1층에는 MZ세대 타깃의 패션관 ‘뉴 웨이브’가 들어선다. 지하 2층의 새로운 명소는 맛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미식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마켓 125’다. 아울러 1층에는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가 운영하는 빵 특화 브랜드 ‘고디바 베이커리’의 한국 최초 매장도 오픈한다.

가족단위 고객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곳곳에 마련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에서 선보이는 어린이 대상 복합문화공간 ‘모카 플러스’가 오픈하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계적 아티스트 하이메 아욘의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오픈 예정인 충북 청주의 신규 점포를 포함해 커넥트 현대 모델 추가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시설 노후화 등으로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청주 흥덕구 고속버스터미널 내 일부 부지를 확보해 신규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준혁 중앙일보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